기사 메일전송
[리서치] 한국산업은행, 제주맥주 외 2개 지분 변동
  • 신현숙 기자
  • 등록 2021-06-17 11:04:12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구글 선호 출처로 추가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한국산업은행이 최근 한달(2021.5.17~2021.6.17)동안 3개 종목에 대한 지분 변동을 공시했다.

17일 기업분석전문 버핏연구소에 따르면 최근 한국산업은행은 제주맥주(276730)의 주식 5.1%를 신규 매수했다.

문혁기 제주맥주 대표이사가 5월 26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서울사옥 홍보관에서 열린 '제주맥주'의 코스닥시장 신규상장 기념식에서 타북행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주맥주]

문혁기 제주맥주 대표이사가 5월 26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서울사옥 홍보관에서 열린 '제주맥주'의 코스닥시장 신규상장 기념식에서 타북행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주맥주]

반면 한국산업은행은 지놈앤컴퍼니(314130)의 주식 비중을 5.83%에서 4.73%로 1.1%p 줄였다.

한국산업은행 보유 종목. [이미지=더밸류뉴스]

한국산업은행 보유 종목. [이미지=더밸류뉴스]

한국산업은행이 신규 매수한 제주맥주는 제주의 이미지를 활용해 크래프트 맥주를 제조하고 판매하는 맥주 기업이다. 제주맥주는 지난해 기준 국내 수제맥주 시장 점유율 28%를 보유한 1위 업체로 테슬라 요건을 통해 올해 5월 업계 최초로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주력 제품은 제주도의 지형적 특성을 강조한 감귤향 맥주인 ‘제주위트에일’이며 편의점, 대형마트, 식당, 펍에서 판매가 이뤄지는 중이다. 지난해 기준 제품별 매출 비중은 제주위트에일 50%, 제주펠롱에일 23%, 제주슬라이스 8%, 기타 콜라보 제품 19%이며 채널별로는 편의점 60%, 대형마트 20%, 펍 20%다.

제주맥주 최근 주가 추이. [이미지=네이버 증권]

제주맥주 최근 주가 추이. [이미지=네이버 증권]

제주맥주는 5월 26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상장 당일 제주맥주는 시초가 4780원에 시작해 2.51% 오른 4900원으로 마쳤다. 장 중에 고점(6040원)을 기록했으나 6월 4일에는 저점(4175원)을 기록했다.

앞서 진행된 제주맥주의 공모주 청약에서 경쟁률은 1748.25 대 1을 기록하고 약 5조8475억원의 증거금을 모았다. 공모가도 희망 범위(2600원~2900원) 상단을 상회한 3200원으로 확정됐다. 테슬라 요건으로 상장한 기업 중에 최고 수준이다. 테슬라 상장은 적자 기업이라도 기술력과 성장성을 인정받으면 코스닥에 상장할 수 있는 제도다.

2015년 법인 설립된 제주맥주는 아직까지 흑자 전환을 하지 못했지만 최근 시장점유율 확대와 매출 성장에 힘입어 상장하게 됐다. 제주맥주의 지난해 매출액, 영업손실, 당기순손실은 각각 216억원, 44억원, 106억원으로 전년비 매출액은 195.89% 증가했으나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은 적자 지속했다.

한국산업은행 보유 종목. [이미지=더밸류뉴스]

제주맥주 최근 실적. [이미지=더밸류뉴스]

제주맥주의 올해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495억원, 13억원, 5억원으로 전년비 매출액은 129.17% 증가하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흑자 전환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진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실적 개선 요인은 편의점 입점율 확대(지난해 15%→올해 30%), 롯데칠성과 체결한 OEM(주문자상표부착) 생산 계약을 통한 연간 생산량 증대 및 물류비 절감에 기인한다"며 "향후 흑맥주, 무알콜 맥주, 라거맥주 등으로의 제품 라인 확대와 브루클린 브루어리의 유통망을 활용한 해외 진출을 준비 중”이라고 판단했다.

제주맥주의 ‘제주위트에일’. [사진=제주맥주]

제주맥주의 ‘제주위트에일’. [사진=제주맥주]

국내 수제맥주 시장은 지난해 1180억원에서 2023년까지 연평균 46% 성장해 3700억원의 규모를 형성할 전망이다. 시장 성장 요인은 주세법 개정에 따른 가격 경쟁력 확보,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집콕 혼술 트렌드 확산, 수제맥주 업체 수 증가에 따른 공급 확대에 기인한다.

박 연구원은 "제주맥주는 독창적인 신제품 출시에 핵심인 ‘제주’ 아이텐티티와 뉴욕 1위 업체 브루클린 브루어리에게 전수받은 양조 노하우 및 레시피를 확보했다"며 "국내 최대 수제맥주 생산 규모(연간 700억원)를 확보했으며 업계 내 유일하게 5대 편의점과 4대 대형마트에 입점돼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에 제주맥주는 장기적 성장 모멘텀까지 확보한 국내 수제맥주 시장 내 가장 매력적인 업체"라고 덧붙였다.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KCC, 보유 삼성물산 주식의 특별배당 재배당...'기업가치 제고 계획' 발표 - 삼성 조현렬 삼성증권 연구원은 KCC(002380)에 대해 보다 적극적으로 변화한 주주환원 정책 방향성이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5만원을 유지했다. KCC의 전일 종가는 47만4500원이다.조 연구원은 "지난 20일 KCC가 2026년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공시했다"며 "작년과 가장 큰 차이는 투자자산 매각 가능성을 명문화하고 삼성물산 특...
  2. KCTC, 항공화물운송과물류주 저PER 1위... 4.63배 KCTC(대표이사 류주환. 009070)가 8월 항공화물운송과물류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KCTC가 8월 항공화물운송과물류주 PER 4.63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로젠(033290)(4.75), 세방(004360)(5.15), 동방(004140)(6.39)가 뒤를 이었다.KCTC는 2분기 매출액 2909억원, 영업이익 15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10.7%, 5.4% 증가했다.지난 3개월 .
  3. [원자재] 런딘 마이닝, 칠레 폭풍 여파로 구리 생산 전망 하향 캐나다 광산업체 런딘 마이닝(Lundin Mining)이 칠레(Chile) 아타카마(Atacama) 지역의 연이은 겨울 폭풍으로 카세로네스(Caserones) 구리 광산의 생산 차질이 발생하면서 올해 구리 생산 전망을 하향 조정했다. 기상이변에 따른 공급 불확실성이 다시 부각되면서 국제 구리 시장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런딘 마이닝은 카세로네스 광산의 2026년 연간 구...
  4. [버핏 리포트] 나이스정보통신, KIS정보통신 인수 효과 본격화…결제·텍스리펀드 성장 기대 - LS LS증권은 나이스정보통신(036800)에 대해 KIS정보통신 인수 효과가 연결 실적에 반영되면서 향후 4개 분기 영업이익이 높은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8000원에서 1만원으로 상향했다. 나이스정보통신의 전일 종가는 6700원이다.정홍식 LS증권 연구원은 "나이스정보통신의 올해 3.
  5. [버핏 리포트] NHN KCP, 결제는 커지고 방식은 달라진다...'AI 자동결제' 상용화 '눈앞' - 신한 신한투자증권은 NHN KCP(060250)에 대해 신규 가맹점 유입과 해외 결제 성장으로 본업 성장세가 가속화되는 가운데 AI 에이전트 결제와 스테이블코인 등 차세대 결제 인프라 준비도 구체화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2000원을 유지했다. NHN KCP의 전일 종가는 1만4760원이다.김유민 신한투자증권 선임연구원은 "올해 2분기 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