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천보, 시원한 성장 - 신한
  • 이승윤 기자
  • 등록 2021-06-23 08:35:45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3일 천보(278280)에 대해 올해 하반기 포인트는 증설 효과 반영과 추가 증설 기대감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7만원으로 상향했다. 천보의 전일 종가는 18만7900원이다.

신한금융투자의 오강호 애널리스트는 “2분기는 매출액 516억원(+53%, 이하 YoY), 영업이익 100억원(+58%)이고 배터리 매출액 316억원(+131%)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이라며 “실적 성장의 원동력은 배터리 수요 증가에 따른 범용 전해질 판매 확대 및 제품 포트폴리오 다변화로 제품별로는 P제품 매출액 162억원(+249%), D제품 매출액 40억원(+542%)이며 전체 영업이익률은 19.4%(+0.6%p)”로 예상했다.

또한 “올해 하반기 증설 효과가 반영될 것이고 이에 하반기 실적 성장은 확실하다”며 “P(LiPO2F2)는 지난해 540톤 → 올해 2000톤(연)까지 증설 예정이고 공장 완공에 따른 증설 반영 시점은 3분기”라고 전했다.

그는 “여기서 주목할 점은 추가 증설 여부로 기존 고객사의 전해질 수요는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며 “배터리 수요 증가 및 신규 전해질 기술 개발로 추가 고객사도 확대될 가능성이 높고 P제품 매출액은 올해 1146억원 (+219%), 다음해 1743억원(+52%)”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전해질은 배터리의 안정성을 좌우하는 필수 요소로 시장 개화에 따라 전해질 수요도 증가할 수밖에 없다”며 “이에 신제품 수요 확대, 기존 고객사의 범용 전해질 수요 증가, 신규 고객사 확대로 추가 CAPA 증설도 기대해 볼만하다”고 판단했다.

마지막으로 “증설 발표 이후 약 6개월~1년 정도 이후 실적 성장이 확인됐고 제품 판매 확대에 따른 생산 레버리지 효과로 수익성 개선도 기대되는 대목”이라며 “전체 배터리 매출액은 올해 1815억원(+146%), 다음해 2525억원(+39%)”으로 추정했다.

천보는 화학 물질 및 제품 제조업체로 디스플레이소재, 반도체 공정소재, 2차전지소재, 의약품 중간체 및 정밀화학의 사업분야를 영위한다.

천보.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천보.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현대모비스, SDV 전환 순항…기술·수익성·글로벌 고객 확대 전략 제시 -NH NH투자증권이 28일 현대모비스(012330)에 대해 소프트웨어기반차량(SDV)으로의 전환 계획이 잘 진행 중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9만원을 '유지'했다. 현대모비스의 전일종가는 30만2500원이다. 하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모비스가 지난 27일 개최한 CID(CEO Investor Day)를 통해 현대모비스의 현재와 미래, 부문별 전략 방향, .
  2. AI 기업분석 강의평가에서 발견한 뜻밖의 성과 [윤진기 경남대 명예교수∙전 한국중재학회장] 세상에는 우연처럼 보이지만 인류의 진보를 이끌어낸 사건들이 있다. 영국의 알렉산더 플레밍(Alexander Fleming)이 곰팡이 핀 페트리 접시(Petri dish)를 버리지 않고[1] 관찰해 페니실린을 발견한 것은 그 대표적 사례다. 무심히 지나쳤다면 결코 없었을 혁신이었다.지난 7월 5일, 필자가 개발한 기업..
  3. [버핏 리포트] 피에스케이, 탈중국화 수혜와 북미 투자로 성장 지속– DS DS증권은 28일 피에스케이(319660)에 대해, 3분기 호실적 전망과 함께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의 ‘탈중국화’ 움직임으로 수혜를 받을 가능성이 크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만9000원으로 유지했다. 피에스케이의 전일 종가는 2만1550원이다.이수림 DS증권 애널리스트는 “TSMC가 2나노 라인부터 중국산 장비를...
  4. [버핏 리포트]SK텔레콤, 과징금 ‘일회성 충격' 배당 지킨다...2026년 실적 정상화로 ‘매수’ 유지 – 한국투자 한국투자증권이 29일 SK텔레콤(017670)에 대해,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SK텔레콤에 과징금 1347억9100만원을 부과했음에도 불구하고, 비경상적 비용을 조정하면 현금 배당 유지가 가능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를 6만1000원으로 유지했다. SK텔레콤의 전일 종가는 5만4900원이다.김정찬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는 요...
  5. [버핏 리포트]SK네트웍스, 단통법 폐지·인바운드·AI 피봇 3중 호재로 하반기 반등 전망 - 신한 신한투자증권이 29일 SK네트웍스(001740)에 대해 하반기 사업 환경 개선과 AI 기술 결합 및 신규 사업을 통한 성장성이 부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200원을 '신규제시'했다. SK네트웍스의 전일종가는 4430원이다.한승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SK네트웍스의 올해 매출액을 6조7961억원(전년동기대비 -11.2%)으로 전망한다. 글.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