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에스엘, LEVEL UP - DB
  • 이승윤 기자
  • 등록 2021-06-25 17:26:54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DB금융투자는 25일 에스엘(005850)에 대해 수익성이 LEVEL UP될 것이고 올해 2분기는 LED로 방어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4만8000원으로 상향했다. 에스엘의 금일 종가는 3만7350원이다.

DB금융투자의 김평모 애널리스트는 “현대차와 기아 및 GM을 비롯한 에스엘 고객사들의 LED 램프 적용 차종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에스엘의 LED 램프 비중은 2019년 18%, 지난해 25%를 거쳐 올해 1분기에는 40%까지 상승했다”고 전했다.

또한 “E-GMP 플랫폼 적용 EV 및 제네시스 차종들은 베이스 트림부터 LED 램프를 적용하고 있다”며 “현대차 픽업 트럭 신차인 산타크루즈에도 LED 램프가 기본 적용됨에 따라 에스엘이 알라바마에서 생산 중인 램프는 아반떼를 제외하면 전 차종이 LED로 전환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그는 “LED 램프의 비중 증가로 램프 부문의 영업이익률은 올해 1분기에 7.5%를 기록했고 현대차/기아의 주요 차종들이 F/L 및 신차 등을 통해 LED 램프 적용이 확대됨에 따라 에스엘의 LED 비중은 올해에 45%까지 확대될 것”이라며 “램프 부문의 수익성 역시 LED 비중 증가와 비례해 개선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서 “올해 2분기에는 반도체 쇼티지에 따른 고객사의 물량 감소로 전분기 대비해서는 다소 부진한 실적일 것”이라며 “절대적인 물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아이오닉5를 비롯한 EV 생산이 본격화되고 제네시스 브랜드의 판매를 감안하면 LED 램프 비중은 올해 2분기에 45%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마지막으로 “LED램프 비중 증가로 에스엘의 올해 2분기 실적은 매출액 7315억원(YoY +74%, QoQ -1%), 영업이익 520억원(흑자전환 YoY, QoQ -9%)으로 컨센서스(516억원)에 부합할 것”이라며 “기존 예상을 상회한 램프부문의 수익성 개선을 감안해 올해 매출 및 영업이익 추정치를 기존 대비 각각 7%, 24% 상향한다”고 밝혔다.

에스엘은 OEM납품을 주로 하는 자동차 램프 및 샤시 제품 제조회사이다.

에스엘.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에스엘.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현대모비스, SDV 전환 순항…기술·수익성·글로벌 고객 확대 전략 제시 -NH NH투자증권이 28일 현대모비스(012330)에 대해 소프트웨어기반차량(SDV)으로의 전환 계획이 잘 진행 중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9만원을 '유지'했다. 현대모비스의 전일종가는 30만2500원이다. 하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모비스가 지난 27일 개최한 CID(CEO Investor Day)를 통해 현대모비스의 현재와 미래, 부문별 전략 방향, .
  2. AI 기업분석 강의평가에서 발견한 뜻밖의 성과 [윤진기 경남대 명예교수∙전 한국중재학회장] 세상에는 우연처럼 보이지만 인류의 진보를 이끌어낸 사건들이 있다. 영국의 알렉산더 플레밍(Alexander Fleming)이 곰팡이 핀 페트리 접시(Petri dish)를 버리지 않고[1] 관찰해 페니실린을 발견한 것은 그 대표적 사례다. 무심히 지나쳤다면 결코 없었을 혁신이었다.지난 7월 5일, 필자가 개발한 기업..
  3. [버핏 리포트] 피에스케이, 탈중국화 수혜와 북미 투자로 성장 지속– DS DS증권은 28일 피에스케이(319660)에 대해, 3분기 호실적 전망과 함께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의 ‘탈중국화’ 움직임으로 수혜를 받을 가능성이 크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만9000원으로 유지했다. 피에스케이의 전일 종가는 2만1550원이다.이수림 DS증권 애널리스트는 “TSMC가 2나노 라인부터 중국산 장비를...
  4. [버핏 리포트]SK텔레콤, 과징금 ‘일회성 충격' 배당 지킨다...2026년 실적 정상화로 ‘매수’ 유지 – 한국투자 한국투자증권이 29일 SK텔레콤(017670)에 대해,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SK텔레콤에 과징금 1347억9100만원을 부과했음에도 불구하고, 비경상적 비용을 조정하면 현금 배당 유지가 가능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를 6만1000원으로 유지했다. SK텔레콤의 전일 종가는 5만4900원이다.김정찬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는 요...
  5. [버핏 리포트]SK네트웍스, 단통법 폐지·인바운드·AI 피봇 3중 호재로 하반기 반등 전망 - 신한 신한투자증권이 29일 SK네트웍스(001740)에 대해 하반기 사업 환경 개선과 AI 기술 결합 및 신규 사업을 통한 성장성이 부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200원을 '신규제시'했다. SK네트웍스의 전일종가는 4430원이다.한승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SK네트웍스의 올해 매출액을 6조7961억원(전년동기대비 -11.2%)으로 전망한다. 글.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