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카카오, 2Q21 Preview: 명확한 방향성-한국투자
  • 김도형 기자
  • 등록 2021-06-30 09:57:57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김도형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30일 카카오(035720)에 대해 본업과 자회사의 동반 성장에 따라 2분기에도 이익증가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 13만5000원에서 18만원으로 상향했다. 이날 오전 9시 47분 현재 카카오의 주가는 15만9000원이다.

한국투자증권의 정호윤 연구원은 “이익 증가와 자회사 성장의 두 투자포인트가 단기간에 트렌드가 꺾일 리스크는 제한적이다”라며 “밸류에이션에 대한 부담보다는 명확한 장기 방향성에 베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라고 분석했다.

그는 “카카오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3000억원(YoY +40%, QoQ +6%), 1764억원(YoY +80.4%, QoQ +11.9%)으로 추정한다”며 “커머스 및 광고사업 호조로 톡비즈 매출액이 3959억원(YoY +59.4%, QoQ +9.5%)을 기록할 것이다”라고 판단했다.

이어 “모빌리티와 핀테크의 매출 성장이 이어진다”며 “신사업 또한 2116억원(YoY +66.9%, QoQ +11.5%)을 기록할 것이다”라고 예측했다.

그리고 “게임 제외한 음원, 유료콘텐츠 등이 모두 성장함에 따라 콘텐츠 매출액은 6129억원(YoY +33.2%, QoQ +4.0%)을 기록할 것이다“라며 “전체 영업비용은 1조1000억원(YoY +35.4%, QoQ +5.2%)으로 인건비 및 마케팅비의 증가에 따라 2분기에도 높은 증가세가 이어질 것이다”라고 예상했다.

또 “핵심 자회사들이 비용지출을 통해 이용자를 모집하는 단계에서 본격적으로 비즈니스모델을 생성하고 매출을 발생시키는 상태로 접어들었다”라며 “카카오톡 비즈보드 및 커머스의 성장으로 메신저의 수익화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2019년부터 카카오의 이익이 급증하고 있다”며 “자회사들의 가치도 상승하며 카카오의 주가상승을 이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카카오는 카카오톡을 보유한 한국 IT 기업으로 메신저, 포털, 커머스, 모빌리티, 핀테크 등을 제공하는 업을 영위하고 있다.

FireShot Capture 025 - 카카오 _ 네이버 금융 - finance.naver.com

카카오의 최근 실적. [이미지=네이버 증권]

 

moldaurang@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현대모비스, SDV 전환 순항…기술·수익성·글로벌 고객 확대 전략 제시 -NH NH투자증권이 28일 현대모비스(012330)에 대해 소프트웨어기반차량(SDV)으로의 전환 계획이 잘 진행 중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9만원을 '유지'했다. 현대모비스의 전일종가는 30만2500원이다. 하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모비스가 지난 27일 개최한 CID(CEO Investor Day)를 통해 현대모비스의 현재와 미래, 부문별 전략 방향, .
  2. AI 기업분석 강의평가에서 발견한 뜻밖의 성과 [윤진기 경남대 명예교수∙전 한국중재학회장] 세상에는 우연처럼 보이지만 인류의 진보를 이끌어낸 사건들이 있다. 영국의 알렉산더 플레밍(Alexander Fleming)이 곰팡이 핀 페트리 접시(Petri dish)를 버리지 않고[1] 관찰해 페니실린을 발견한 것은 그 대표적 사례다. 무심히 지나쳤다면 결코 없었을 혁신이었다.지난 7월 5일, 필자가 개발한 기업..
  3. [버핏 리포트] 피에스케이, 탈중국화 수혜와 북미 투자로 성장 지속– DS DS증권은 28일 피에스케이(319660)에 대해, 3분기 호실적 전망과 함께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의 ‘탈중국화’ 움직임으로 수혜를 받을 가능성이 크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만9000원으로 유지했다. 피에스케이의 전일 종가는 2만1550원이다.이수림 DS증권 애널리스트는 “TSMC가 2나노 라인부터 중국산 장비를...
  4. [버핏 리포트]SK텔레콤, 과징금 ‘일회성 충격' 배당 지킨다...2026년 실적 정상화로 ‘매수’ 유지 – 한국투자 한국투자증권이 29일 SK텔레콤(017670)에 대해,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SK텔레콤에 과징금 1347억9100만원을 부과했음에도 불구하고, 비경상적 비용을 조정하면 현금 배당 유지가 가능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를 6만1000원으로 유지했다. SK텔레콤의 전일 종가는 5만4900원이다.김정찬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는 요...
  5. [버핏 리포트]SK네트웍스, 단통법 폐지·인바운드·AI 피봇 3중 호재로 하반기 반등 전망 - 신한 신한투자증권이 29일 SK네트웍스(001740)에 대해 하반기 사업 환경 개선과 AI 기술 결합 및 신규 사업을 통한 성장성이 부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200원을 '신규제시'했다. SK네트웍스의 전일종가는 4430원이다.한승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SK네트웍스의 올해 매출액을 6조7961억원(전년동기대비 -11.2%)으로 전망한다. 글.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