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현대해상, 기대치에는 미달하지만 양호한 실적 – KB
  • 이승윤 기자
  • 등록 2021-06-30 17:40:16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KB증권은 30일 현대해상(001450)에 대해 RBC 우려는 완화됐고 손해율 및 경상적인 유지비는 기존 전망치에 부합하는 수준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3500원을 유지했다. 현대해상의 금일 종가는 2만5500원이다.

KB증권의 강승건 애널리스트는 “2분기 이익이 기존 전망치를 하회한 이유가 인담보신계약 성장에 따른 신계약비 부담 때문이고 손해율 지표 및 경상적인 유지비는 기존 전망치에 부합한다”며 “5월 후순위채 3500억원 발행과 금리연동형 부채 듀레이션 기준 변경 효과로 2분기 RBC 비율은 190% 수준으로 회복될 것으로 보여 RBC에 대한 우려가 완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2분기 이익 전망치가 직전대비 하향됐지만 연간기준으로는 큰 변화가 없는 3405억원의 별도기준 순이익 전망치를 유지한다”며 “2분기 신계약 쏠림 현상이 하반기에는 완화될 것으로 보이며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예상보다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어 하반기 자동차보험 손해율 전망치를 하향한다”고 전했다.

그는 “올해 2분기 별도기준 순이익은 115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2.6% 증가할 것”이라며 “현대해상의 2분기 이익의 전년동기대비 증가율은 경쟁 손보사 대비 높은 수준이지만 이는 기저효과의 영향이 크며 신계약 성장에 따른 신계약비 부담으로 기존 예상보다는 낮은 수준의 이익을 시현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서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3.2%p 개선되고 전체 손해율이 0.8%p 하락할 것이고 사업비율이 0.4%p 하락하며 합산비율이 1.1%p 개선될 것”이라며 “반면 장기 위험손해율은 영업일수 증가효과와 지난해 코로나19 확산 초기 축소된 청구빈도의 영향으로 전년동기대비 5.0%p 상승할 것이고 투자수익률은 전년동기대비 13bp 하락할 것이며 2분기에는 특별한 처분이익의 기여는 없을 것”으로 판단했다.

현대해상은 해상, 화재, 자동차, 특종, 장기, 연금 및 퇴직보험 등 손해보험업을 주요사업으로 영위한다.

현대해상.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현대해상.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포스코홀딩스, 철강·리튬 동반 상승 임박...목표가↑-NH투자 NH투자증권이 31일 포스코홀딩스(005490)에 대해 향후 철강은 중국 부양책 영향, 리튬은 공급 제한 영향으로 가격 상승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51만원을 유지했다. POSCO홀딩스의 전일 종가는 34만원이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포스코홀딩스의 매출액은 18조3210억원(YoY -3.4%), 영업...
  2. 바텍,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6.35배 바텍(대표이사 김선범. 043150)이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텍은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6.35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레이언스(228850)(6.47), 디알젬(263690)(7.55), 세운메디칼(100700)(8.41)가 뒤를 이었다.바텍은 지난 3분기 매출액 873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3. CJ CGV, 3Q 매출액 5470억 전년比 34.9%↑..."CJ올리브네트웍스 시너지가 실적 견인" CJ CGV(대표이사 허민회, 079160)가 올해 3분기 매출액 5470억원, 영업이익 321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9%, 5.2% 증가했다. 지난 6월 자회사로 편입된 CJ올리브네트웍스와의 시너지가 본격화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올리브네트웍스는 매출 1830억원, 영업이익 164억원을 기록했다. 대외사업 수주 확대 및...
  4. 코웨이, 3Q 매출액 1.1조 전년比 9.2%↑..."동남아 매출이 성장 견인" 코웨이(대표이사 서장원, 021240)가 3분기 매출액 1조1003억원, 영업이익 207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K-IFRS 연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2%, 6% 증가한 수치다. 코웨이는 3분기 국내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한 6608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여름철 아이콘 얼음정수기 판매 확대와 비렉스(BEREX) 매트리스 및 안마의자의 꾸준한 ..
  5. 네이버, 3Q 매출액 2.7조 전년동기 比 11.1%↑..."검색 및 광고사업 호조" 네이버(대표이사 사장 최수연, 035420:NAVER)가 3분기 매출액  2조7156억원, 영업이익 5253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11.1%, 38.2% 상승했다. 숏폼, 피드 서비스를 통한 체류시간 광고 상품 개선 등으로 발생한 검색 및 광고사업의 호조세가 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