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오리온, 시장 기대치 하회 예상 – 하나
  • 이승윤 기자
  • 등록 2021-07-05 17:22:21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하나금융은 5일 오리온(271560)에 대해 전년 역기저 및 원가 부담이 지속될 것이고 중국은 3분기까지도 베이스가 다소 부담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7만원을 제시했다. 오리온의 금일 종가는 12만원이다.

하나투자증권의 심은주 애널리스트는 “2분기 연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5084억원(YoY - 1.3%), 628억원(YoY -27.1%)으로 4~5월 누계 연결 매출 및 이익 성장률은 각각 YoY -4.0%, -39.7%(OP 402억원)을 시현했다”며 “전년 역기저 및 원가 부담 가중으로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공산이 커 보인다”고 전했다.

또한 “4~5월 누계 중국 제과 매출 성장은 YoY -15.7%를 시현했고 6월부터 역기저가 다소 완화되기 시작하는 점을 고려해 2분기 매출 성장은 YoY -8.0%일 것”이라며 “6월 매출액 800억원을 가 정했는데 손익은 매출 대비 감소 폭이 클 것이고 주요 원자재(쇼트닝 등) 부담 및 작년 사회보장세 감면 혜택 역기저(월 10억원)가 여전히 부담이며 중국 법인 손익은 180억원 내외일 것”으로 추정했다.

그는 “베트남 제과 매출(수출 포함)은 YoY 3.0%로 로컬 통화 기준 성장률은 YoY 10.0%”라며 “베트남은 물류 직체계 전환 기인한 기존 유통 딜러 재고 소진 영향이 2분기까지 이어질 것이고 팜유 등 원부자재 부담도 지속되고 있어 손익 개선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판단했다.

이어서 “한국 제과 매출은 전년대비 4.0% 증가할 것이고 예감 및 참붕어 라인업 확대가 실적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작년 3분기 중국법인 매출액은 3062억원을 시현했고 월 평균 1천억원을 벌어들인 셈”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원부자재 가격 상승 부담도 당분간은 이어질 것이고 따라서 3분기까지는 실적 눈높이를 낮춰야 할 것”이라며 “4분기는 춘절효과가 반영되기 시작하고 일부 원재료 투입가도 다소 안정화될 것이며 분기별 연결 영업이익 증감률을 각각 2분기 YoY -27.1%, 3분기 -2.6%, 4분기 37.4%”로 예상했다.

오리온은 음식료품의 제조, 가공 및 판매사업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한다.

오리온.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오리온.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포스코홀딩스, 철강·리튬 동반 상승 임박...목표가↑-NH투자 NH투자증권이 31일 포스코홀딩스(005490)에 대해 향후 철강은 중국 부양책 영향, 리튬은 공급 제한 영향으로 가격 상승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51만원을 유지했다. POSCO홀딩스의 전일 종가는 34만원이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포스코홀딩스의 매출액은 18조3210억원(YoY -3.4%), 영업...
  2. 바텍,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6.35배 바텍(대표이사 김선범. 043150)이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텍은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6.35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레이언스(228850)(6.47), 디알젬(263690)(7.55), 세운메디칼(100700)(8.41)가 뒤를 이었다.바텍은 지난 3분기 매출액 873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3. CJ CGV, 3Q 매출액 5470억 전년比 34.9%↑..."CJ올리브네트웍스 시너지가 실적 견인" CJ CGV(대표이사 허민회, 079160)가 올해 3분기 매출액 5470억원, 영업이익 321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9%, 5.2% 증가했다. 지난 6월 자회사로 편입된 CJ올리브네트웍스와의 시너지가 본격화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올리브네트웍스는 매출 1830억원, 영업이익 164억원을 기록했다. 대외사업 수주 확대 및...
  4. 코웨이, 3Q 매출액 1.1조 전년比 9.2%↑..."동남아 매출이 성장 견인" 코웨이(대표이사 서장원, 021240)가 3분기 매출액 1조1003억원, 영업이익 207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K-IFRS 연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2%, 6% 증가한 수치다. 코웨이는 3분기 국내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한 6608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여름철 아이콘 얼음정수기 판매 확대와 비렉스(BEREX) 매트리스 및 안마의자의 꾸준한 ..
  5. 네이버, 3Q 매출액 2.7조 전년동기 比 11.1%↑..."검색 및 광고사업 호조" 네이버(대표이사 사장 최수연, 035420:NAVER)가 3분기 매출액  2조7156억원, 영업이익 5253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11.1%, 38.2% 상승했다. 숏폼, 피드 서비스를 통한 체류시간 광고 상품 개선 등으로 발생한 검색 및 광고사업의 호조세가 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