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신한지주, 주주 환원 정책에 가장 적극적인 금융지주 – 키움
  • 이승윤 기자
  • 등록 2021-07-13 10:22:06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키움증권은 13일 신한지주(055550)에 대해 2/4분기는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호실적이 지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다만 충당금 추가 적립 및 증권사 실적 둔화를 고려해 목표주가를 5만6000원으로 하향했다. 신한지주의 금일 오전 9시 49분 기준 주가는 3만9550원이다.

키움증권의 서영수 애널리스트는 “2/4분기 신한지주는 전년 동기대비 27% 증가한 1조1000억원의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긍정적 지배주주 순이익을 달성할 것”이라며 “전분기 대비 이익이 소폭 감소하는 것은 증시 여건 악화에 따른 증권사 이익 감소에 인력 구조조정으로 인한 추가 비용이 발생하기 때문이고 이를 제외할 경우 전분기에 비해 양호한 실적”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금융당국과 한은의 적극적인 부채 구조조정 정책에 힘입어 예상대로 안정적 이익 달성이 지속될 것”이라며 “순이자마진 개선 추세가 지속, 은행부문의 이자이익 증가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금융당국은 향후 금리 인상에 따른 금융 불안정성 위험 확대에 대비해 가계대출 중심으로 충당금 적립률 상향을 요구할 것”이라며 “이에 따라 1600억원 규모의 충당금을 선 반영해 올해 수익 추정을 소폭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어서 “지난해 9월 유상증자에 따른 희석 효과와 사모펀드 환매 사고에 따른 신뢰도 저하를 회복하기 위한 필요성이 상대적으로 크기 때문에 신한지주는 대형 금융지주 중 가장 적극적으로 분기 배당 실시 등 가장 적극적인 자본 환원 정책을 실시할 것”이라며 “더욱이 성장률 둔화, 이익 증가로 자본비율이 높아지는 점이 배당 확대의 주요인”이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KB금융과 함께 가장 안정적인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이익 안정성을 지속적으로 높이고 있다”며 “2분기에는 카드 이용액 증가와 카드 대출 증가로 카드사가 PF 부문 호조로 캐피탈 실적이 양호할 것”으로 기대했다.

신한지주는 신한금융 계열사에 대한 지배/경영관리, 종속회사에 대한 자금지원 등을 주요 사업목적으로 하는 금융지주회사이다.

신한지주.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신한지주.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포스코홀딩스, 철강·리튬 동반 상승 임박...목표가↑-NH투자 NH투자증권이 31일 포스코홀딩스(005490)에 대해 향후 철강은 중국 부양책 영향, 리튬은 공급 제한 영향으로 가격 상승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51만원을 유지했다. POSCO홀딩스의 전일 종가는 34만원이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포스코홀딩스의 매출액은 18조3210억원(YoY -3.4%), 영업...
  2. 바텍,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6.35배 바텍(대표이사 김선범. 043150)이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텍은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6.35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레이언스(228850)(6.47), 디알젬(263690)(7.55), 세운메디칼(100700)(8.41)가 뒤를 이었다.바텍은 지난 3분기 매출액 873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3. CJ CGV, 3Q 매출액 5470억 전년比 34.9%↑..."CJ올리브네트웍스 시너지가 실적 견인" CJ CGV(대표이사 허민회, 079160)가 올해 3분기 매출액 5470억원, 영업이익 321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9%, 5.2% 증가했다. 지난 6월 자회사로 편입된 CJ올리브네트웍스와의 시너지가 본격화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올리브네트웍스는 매출 1830억원, 영업이익 164억원을 기록했다. 대외사업 수주 확대 및...
  4. 네이버, 3Q 매출액 2.7조 전년동기 比 11.1%↑..."검색 및 광고사업 호조" 네이버(대표이사 사장 최수연, 035420:NAVER)가 3분기 매출액  2조7156억원, 영업이익 5253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11.1%, 38.2% 상승했다. 숏폼, 피드 서비스를 통한 체류시간 광고 상품 개선 등으로 발생한 검색 및 광고사업의 호조세가 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
  5. 코웨이, 3Q 매출액 1.1조 전년比 9.2%↑..."동남아 매출이 성장 견인" 코웨이(대표이사 서장원, 021240)가 3분기 매출액 1조1003억원, 영업이익 207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K-IFRS 연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2%, 6% 증가한 수치다. 코웨이는 3분기 국내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한 6608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여름철 아이콘 얼음정수기 판매 확대와 비렉스(BEREX) 매트리스 및 안마의자의 꾸준한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