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하나증권은 20일 바텍(043150)에 대해 디지털 덴탈이미징 장비 수요 증가로 분기 최대 실적을 시현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3000원으로 상향했다. 바텍의 금일 오전 9시 33분 주가는 3만6550원이다.
하나증권의 정민구 애널리스트는 “올해 글로벌 이연수요 발생 및 주요 수출 지역 내 디지털 덴탈이미징 장비 수요 지속 증가에 따라 연간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며 “올해 말 디지털 덴탈 핵심장비인 구강스케너가 출시될 것이고 디지털덴탈 라인업 구축 완성도가 높아질수록 경쟁사 대비 디스카운트 요인은 해소돼 향후 추가적 밸류에이션 상향 또한 가능할 것”으로 판단했다.
또한 “올해 2분기 실적을 매출액 808억원(YoY +71.9%)과 영업이익 147억원(YoY +642.7%)”이라며 “바텍은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 북미, 유럽 등 모든 주요 지역에서의 고른 성장이 일어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특히 유럽지역에서 코로나19 이연수요 외 디지털덴 탈 이미징 장비에 대한 수요가 지속 증가하며 2019년 대비 41.2%(지난해 대비 127.3%) 증가한 매출액 216억원을 달성할 것”이라며 “바텍의 2분기 영업이익률은 매출액 규모 확대에 따른 레버리지 효과로 18.2% 영업이익률을 지속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서 “올해 연간 예상 실적은 매출액 3126억원(YoY +28.0%)과 영업이익 547억원(YoY +73.3%)”이라며 “바텍은 올해 상반기부터 주요지역인 북미, 유럽, 중국 등에서 이연수요 및 지역 확장 효과가 맞물려 폭발적 성장이 이어지고 있고 이러한 외형성장은 성수기인 4분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마지막으로 “바텍은 올해 하반기 중국 시장에서의 프리미엄 Green 시리즈 제품에 대한 신규 제조 및 판매 미국 시장 내 프리미엄 제품(GreenX) 출시가 예정되어 있어 ASP상승을 통한 외형성장 및 수익성 개선이 동시에 이루어 질 것”이라며 “바텍의 올해 영업이익률은 전년 대비 4.6%p 증가한 17.5%을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바텍은 Digital X-ray System과 Solution을 개발 및 제조하여 치과에 판매하는 전문 덴탈의료기기 제조업체이다.
바텍.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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