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BGF리테일, 양호한 실적 모멘텀 지속-현대차
  • 이푸름 기자
  • 등록 2021-08-06 09:43:38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이푸름 기자] 현대차증권은 6일 BGF리테일(282330)에 대해 2분기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고 하반기에도 꾸준한 신규점포 출점과 상품믹스 개선으로 실적 개선흐름이 이어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3만원을 유지했다. 이날 오전 9시 35분 현재 BGF리테일의 주가는 17만5500원이다.

현대차증권의 박종렬 연구원은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1조7005억원(YoY +9.8%)이고, 영업이익은 587억원(YoY +31.9%)으로 당초 전망치에 부합하면서 양호한 영업실적을 기록했다”며 “지난 3월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조치로 유동인구가 증가하면서 코로나19 영향에서 벗어나 양호한 실적을 기록하는데 좋은 환경이 제공됐다”고 분석했다.

이어 “수제 맥주 중심의 주류, 주류와 동반 구매 가능한 안주류, 상온 즉석식 매출 호조 등도 매출 성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며 “특수입지 점포 및 종속회사의 운영에 대한 손익 기준 강화 및 운영 효율화, 상품 믹스 개선에 따른 상품 이익률 개선 등으로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 대비 0.6%p 호전된 3.5%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실적 개선 흐름은 하반기에도 지속될 전망”이라며 “지난해 낮은 기저효과와 함께 올해도 꾸준한신규 점포 출점과 부진했던 특수입지 점포의 회복 등으로 매 분기별 양호한 실적 모멘텀이 가능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또 “담배 매출 비중 감소와 함께 마진이 높은 카테고리 성장 등 상품 믹스 개선에 따른 수익성 향상으로 하반기 실적 개선세는 가팔라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델타변이로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가 다소 부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지만, BGF리테일은 N+N프로모션 확대를 통한 점당 일매출 신장에 역량을 집중할 전망”이라며 “편의점을 통한 장보기가 활성화되고 있음을 고려할 때,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객단가 및 객수 증가로 매출 극대화가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BGF리테일은 편의점 체인화 사업과 물류사업, 식품제조 및 유통 등 당사의 업무를 보조하는 사업을 영위한다.

BGF

BGF리테일의 최근 실적. [이미지=네이버 증권]

 

leeblue@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현대모비스, SDV 전환 순항…기술·수익성·글로벌 고객 확대 전략 제시 -NH NH투자증권이 28일 현대모비스(012330)에 대해 소프트웨어기반차량(SDV)으로의 전환 계획이 잘 진행 중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9만원을 '유지'했다. 현대모비스의 전일종가는 30만2500원이다. 하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모비스가 지난 27일 개최한 CID(CEO Investor Day)를 통해 현대모비스의 현재와 미래, 부문별 전략 방향, .
  2. AI 기업분석 강의평가에서 발견한 뜻밖의 성과 [윤진기 경남대 명예교수∙전 한국중재학회장] 세상에는 우연처럼 보이지만 인류의 진보를 이끌어낸 사건들이 있다. 영국의 알렉산더 플레밍(Alexander Fleming)이 곰팡이 핀 페트리 접시(Petri dish)를 버리지 않고[1] 관찰해 페니실린을 발견한 것은 그 대표적 사례다. 무심히 지나쳤다면 결코 없었을 혁신이었다.지난 7월 5일, 필자가 개발한 기업..
  3. [버핏 리포트] 피에스케이, 탈중국화 수혜와 북미 투자로 성장 지속– DS DS증권은 28일 피에스케이(319660)에 대해, 3분기 호실적 전망과 함께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의 ‘탈중국화’ 움직임으로 수혜를 받을 가능성이 크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만9000원으로 유지했다. 피에스케이의 전일 종가는 2만1550원이다.이수림 DS증권 애널리스트는 “TSMC가 2나노 라인부터 중국산 장비를...
  4. [버핏 리포트]SK텔레콤, 과징금 ‘일회성 충격' 배당 지킨다...2026년 실적 정상화로 ‘매수’ 유지 – 한국투자 한국투자증권이 29일 SK텔레콤(017670)에 대해,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SK텔레콤에 과징금 1347억9100만원을 부과했음에도 불구하고, 비경상적 비용을 조정하면 현금 배당 유지가 가능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를 6만1000원으로 유지했다. SK텔레콤의 전일 종가는 5만4900원이다.김정찬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는 요...
  5. [버핏 리포트]SK네트웍스, 단통법 폐지·인바운드·AI 피봇 3중 호재로 하반기 반등 전망 - 신한 신한투자증권이 29일 SK네트웍스(001740)에 대해 하반기 사업 환경 개선과 AI 기술 결합 및 신규 사업을 통한 성장성이 부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200원을 '신규제시'했다. SK네트웍스의 전일종가는 4430원이다.한승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SK네트웍스의 올해 매출액을 6조7961억원(전년동기대비 -11.2%)으로 전망한다. 글.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