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카카오, 플랫폼이 이끈 탑라인 성장 – 교보
  • 이승윤 기자
  • 등록 2021-08-10 09:06:35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교보증권은 10일 카카오(035720)에 대해 하반기에 광고∙커머스와 게임즈를 통해 탑라인 및 이익이 성장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9만원을 유지했다. 카카오의 전일 종가는 14만8000원이다.

교보증권의 박지원 애널리스트는 “올해 2분기 매출은 매출 1조3522억원(YoY +41.9%, QoQ +7.5%)을 기록해 컨센서스(1조3484억원)를 상회했고 2분기는 광고 성수기 효과로 인해 콘텐츠 대비 플랫폼 부문의 탑라인 성장이 두드러졌다”며 “광고 단가 상승 및 지면 확대를 통해 비즈보드 광고는 분기 매출 878억원(YoY +87.8%, QoQ +12.4%), 일평균 매출 10억원을 발생시켰다”고 추정했다.

또 “메시징 광고의 일평균 매출은 8억원 수준으로 보이며 올해 말까지 카카오싱크 연동 효과 지속∙지그재그 합병 등을 통해 비즈보드와 광고와 유사한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며 “커머스 거래액은 YoY 48% 성장했고 이 중 배송 선물하기 거래액이 YoY +66% 성장하면서 객단가 상승을 견인했다”고 전했다.

그는 “페이 거래액은 오프라인 가맹점 확대로 결제 거래액이 YoY +85% 증가하고 페이 증권계좌 기반으로 금융서비스 거래액이 YoY 13배 증가하면서 24조5000억원(YoY +65.0%, QoQ +7.1%)을 기록하고 올해 3분기부터 계속된 성장률 상향세 이어갔다”며 “페이지 통합 거래액은 1845억원(YoY +55.1%, QoQ +10.3%)으로 동남아 신규 진출 및 해외 유통 IP 확대를 통해 양호한 성장세를 지속했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1627억원(YoY +66.4%, QoQ +3.3%)로 컨센서스(1792억원)를 하회하고 2분기 주식보상비용 386억원 중 멜론 합병으로 인한 스톡옵션 조건 변경 관련 일회성 비용 121억원이 발생했다”며 “콘텐츠 부문의 매출 QoQ 성장세가 상대적으로 낮았음에도 불구, 엔터의 영상제작비용 증가하며 매출연동비/매출 비율이 39.2%로 1분기와 동일하게 유지됐고 인건비 일회성 비용 및 매출연동비 부담으로 OPM 12.0%(YoY +1.8%p, QoQ -0.5%p)를 기록했다”고 파악했다.

끝으로 “하반기에는 광고∙커머스를 통한 탑라인 성장 및 게임즈를 통한 이익 성장이 있고 지그재그 합병을 통해 4천명의 셀러를 카카오톡으로 흡수하면서 3분기 커머스 거래액 YoY +61.4% 및 메시징 광고 매출 YoY +75.1% 성장할 것”이라며 “주식보상비용 불확실성 남아있으나 오딘 흥행을 통한 게임즈 이익 성장이 이를 만회해주면서 3분기 영업이익 2330억원(YoY +93.8%)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카카오.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카카오는 메신저, 포털, 커머스, 모빌리티, 핀테크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카카오.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롯데웰푸드, 코코아 가격 하락 시작…인도 법인 성장까지 더해져 마진 반등 본격화 - 한국 한국투자증권은 21일 롯데웰푸드(280360)에 대해 글로벌 코코아 가격이 톤당 5000달러 아래로 내려오며 원가 부담이 완화되고, 내수·해외 가격 인상 효과가 더해지면서 4분기부터 수익성 개선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17만원을 제시했다. 롯데웰푸드의 전일 종가는 12만3700원이다.강은..
  2. [버핏 리포트] 대한조선, 내년 영업이익률 25.6%로 역대 최대치 전망 ...탱커선 호황기 누리며 기대감 증폭 - DS DS투자증권은 28일 대한조선(439260)에 대해 국내 최대 영업이익률을 기록하는 ‘대한민국 수익성 1등 조선사’ 로 탱커선 호황기를 누리는 중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2000원을 제시했다. 대한조선의 전일 종가는 6만7300원이다.김대성 DS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국내 최대 영업이익률(24.3%)을 .
  3. [버핏 리포트] KSS해운, 3Q 누적 매출액 4139억 ...주가상승 관건은 주주환원 – 하나 하나증권은 21일 KSS해운(044450)에 대해 액화석유가스(LPG) 및 암모니아 운송에 특화된 선사로서 안정적인 수익력을 보유하고 있으나 암모니아 시장 개화 전까지는 주주환원 확대 여부가 주가를 좌우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KSS해운의 전일 종가는 9460원이다.안도현 하나증권 애널리스트는 “KSS해운이 3분기 누적...
  4. [버핏 리포트] 네이버, 두나무 결합으로 웹3·핀테크 장기 성장동력 확보…연결실적 개선 본격화 - 대신 대신증권은 28일 네이버(035420)에 대해 네이버파이낸셜과 두나무의 포괄적 주식교환으로 글로벌 디지털 자산 산업 주도권 확보에 나서고 있으며, 향후 연결 실적 편입과 사업 확장에 따른 장기 성장성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3만원으로 제시했다. 네이버의 전일 종가는 25만1500원이다. 이지은 대신증권...
  5. [버핏 리포트] 엔씨소프트, 아이온2 안정적 국면...자체 결제 시스템으로 수수료↓ - NH NH투자증권이 28일 엔씨소프트(036570)에 대해 아이온2의 성과가 초기 우려와 달리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고 기존 게임에 자체 결제 시스템 도입으로 지급 수수료를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2만원으로 '상향'했다. 엔씨소프트의 전일 종가는 21만3500원이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애널리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