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LG이노텍, 기초 체력이 바뀌었다 – 삼성
  • 이승윤 기자
  • 등록 2021-09-10 16:59:58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삼성증권은 10일 LG이노텍(011070)에 대해 카메라 시장은 투자자들의 우려와 달리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어 영업이익 체력은 1조원까지 성장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0만원을 유지했다. LG이노텍의 금일 종가는 23만원이다.

삼성증권의 이종욱 애널리스트는 “연간 영업이익의 체력은 이제 1조원으로 투자자들의 비관적 관점이 기회 요인”이라며 “9월 신제품 출시 이후 초기 판매 피드백과 하반기 연속적인 어닝 서프라이즈는 투자 자들의 시각을 좀더 낙관적으로 돌려 놓을 것이고 하이엔드 수요에 대한 믿음이 가 장 기저에 있다”고 전했다.

또 “올해 3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를 2864억원에서 3181억원으로 11% 상향하고 경쟁사의 초기 생산 차질로 인해 LG이노텍의 카메라 출하량을 18% 상향한 결과”라며 “확률도 예상보다 우호적이고 올해 연간 영업이익도 3.6% 상향한 1조2000억원”으로 추정했다.

그는 “트리플카메라 이후 투자자들은 동사의 추가적읶 성장 동력을 의심하지만 센서시프트의 효과가 기대 이상이기 때문에 LG이노텍의 신제품용 카메라 모듈 매출은 지난해 1조7800억원에서 2조3600억원으로 33% 성장할 것”이라며 “올해 신제품용 센서시프트 모듈 매출이 지난해 3940억원 대비 4.3배로 성장한 1조7000억원으로 초광각, 망원 모듈도 가격이 인상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향후 추가 성장도 가시적이고 다음해에는 라이다센서(ToF)도 확산될 것”이라며 “만약 고객사가 폴디드줌을 도입한다면 2024년까지의 추가 성장 동력까지 확보되고 VR/AR기기 용 추가 카메라 모듈은 덤 수준”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기판의 공급 부족이 우리의 예상보다 더 장기화될 조짐이고 SIP와 AIP 등 LG이노텍이 강점을 가진 기판의 공급 부족은 다음해 상반기까지도 지속될 것”이라며 “LG이노텍은 FC-BGA의 진입을 검토 중인데 신규 진출의 리스크는 있지만 장기적으로 기판의 가치를 인정받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LG이노텍은 광학솔루션, 기판소재, 전장부품 부문 등을 영위하고 카메라 모듈, Photomask, Tape Substrate, 반도체기판, 모터, 센서, 차량통신 등을 판매한다.

LG이노텍.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G이노텍.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현대모비스, SDV 전환 순항…기술·수익성·글로벌 고객 확대 전략 제시 -NH NH투자증권이 28일 현대모비스(012330)에 대해 소프트웨어기반차량(SDV)으로의 전환 계획이 잘 진행 중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9만원을 '유지'했다. 현대모비스의 전일종가는 30만2500원이다. 하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모비스가 지난 27일 개최한 CID(CEO Investor Day)를 통해 현대모비스의 현재와 미래, 부문별 전략 방향, .
  2. AI 기업분석 강의평가에서 발견한 뜻밖의 성과 [윤진기 경남대 명예교수∙전 한국중재학회장] 세상에는 우연처럼 보이지만 인류의 진보를 이끌어낸 사건들이 있다. 영국의 알렉산더 플레밍(Alexander Fleming)이 곰팡이 핀 페트리 접시(Petri dish)를 버리지 않고[1] 관찰해 페니실린을 발견한 것은 그 대표적 사례다. 무심히 지나쳤다면 결코 없었을 혁신이었다.지난 7월 5일, 필자가 개발한 기업..
  3. [버핏 리포트] 피에스케이, 탈중국화 수혜와 북미 투자로 성장 지속– DS DS증권은 28일 피에스케이(319660)에 대해, 3분기 호실적 전망과 함께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의 ‘탈중국화’ 움직임으로 수혜를 받을 가능성이 크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만9000원으로 유지했다. 피에스케이의 전일 종가는 2만1550원이다.이수림 DS증권 애널리스트는 “TSMC가 2나노 라인부터 중국산 장비를...
  4. [버핏 리포트]SK텔레콤, 과징금 ‘일회성 충격' 배당 지킨다...2026년 실적 정상화로 ‘매수’ 유지 – 한국투자 한국투자증권이 29일 SK텔레콤(017670)에 대해,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SK텔레콤에 과징금 1347억9100만원을 부과했음에도 불구하고, 비경상적 비용을 조정하면 현금 배당 유지가 가능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를 6만1000원으로 유지했다. SK텔레콤의 전일 종가는 5만4900원이다.김정찬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는 요...
  5. [버핏 리포트]SK네트웍스, 단통법 폐지·인바운드·AI 피봇 3중 호재로 하반기 반등 전망 - 신한 신한투자증권이 29일 SK네트웍스(001740)에 대해 하반기 사업 환경 개선과 AI 기술 결합 및 신규 사업을 통한 성장성이 부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200원을 '신규제시'했다. SK네트웍스의 전일종가는 4430원이다.한승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SK네트웍스의 올해 매출액을 6조7961억원(전년동기대비 -11.2%)으로 전망한다. 글.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