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현대백화점, 2022년 기대해 – 한화
  • 이승윤 기자
  • 등록 2021-10-08 08:44:05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8일 현대백화점(069960)에 대해 3분기 실적은 예상보다 긍정적이고 면세점에 대한 결과물은 내년에 확인 가능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원을 유지했다. 현대백화점의 전일 종가는 8만1700원이다.

한화투자증권의 남성현 애널리스트는 “현대백화점 3분기는 예상보다 긍정적인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추석연휴 시점 차이에 따른 효과, 명품을 중심으로 한 고관련 제품군 증가세의 지속적인 유지, 가전 판매량 둔화에도 불구하고 홈데코레이션 및 생활용품 판매량 상승, 의류매출 감소세가 예상대비 제한적”이라고 전했다.

또 “면세점 일매출 상승에 따른 적자폭이 완화될 가능성도 높다”이라며 “3분기 총매출액은 2조3075억원(전년동기대비 +28.0%), 영업이익 696억원(전년동기대비 +55.6%)”으로 예상했다.

그는 “면세점 사업부문 기여도는 높아질 것이고 현대백화점의 9월 면세점 영업실적은 BEP 레벨을 달성했다”며 “9월의 경우 중국 연휴에 따른 일시적 효과가 있지만 최근 점유율 증가가 빠르게 이루어 지고 있다는 점에서 동 추세는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이어 “3분기 면세점 영업손실액은 약 -50~60억원 수준이만 7월 영업실적이 부진했고 8~9월 월별 성장세가 뚜렷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영업환경은 더욱 개선될 것”이라며 “현대백화점은 화장품 라 인업을 추가적으로 입점시킬 예정이고 경쟁사 폐점에 따른 점유율 확대 가능성도 높은 만큼 다음해 면세점 실적에 대한 기대치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끝으로 “면세점 사업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지고 있고 명품을 중심으로 한 백화점 기존점 회복도 이루어지는 만큼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한다”며 “현재 백화점은 특정 사이트 실적이 전체 성장을 이끌고 있는데 중위계층 소비가 회복되는 시점에 추가적인 성장이 가능하다는 의미로 여기에 면세점 적자도 완화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도 긍정적인 요소”라고 밝혔다.

현대백화점은 백화점 사업이 주요 업종이며 호텔, 식품사업, 종합유선방송을 운영하는 유통서비스 업체이다.

현대백화점.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현대백화점.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현대모비스, SDV 전환 순항…기술·수익성·글로벌 고객 확대 전략 제시 -NH NH투자증권이 28일 현대모비스(012330)에 대해 소프트웨어기반차량(SDV)으로의 전환 계획이 잘 진행 중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9만원을 '유지'했다. 현대모비스의 전일종가는 30만2500원이다. 하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모비스가 지난 27일 개최한 CID(CEO Investor Day)를 통해 현대모비스의 현재와 미래, 부문별 전략 방향, .
  2. AI 기업분석 강의평가에서 발견한 뜻밖의 성과 [윤진기 경남대 명예교수∙전 한국중재학회장] 세상에는 우연처럼 보이지만 인류의 진보를 이끌어낸 사건들이 있다. 영국의 알렉산더 플레밍(Alexander Fleming)이 곰팡이 핀 페트리 접시(Petri dish)를 버리지 않고[1] 관찰해 페니실린을 발견한 것은 그 대표적 사례다. 무심히 지나쳤다면 결코 없었을 혁신이었다.지난 7월 5일, 필자가 개발한 기업..
  3. [버핏 리포트] 피에스케이, 탈중국화 수혜와 북미 투자로 성장 지속– DS DS증권은 28일 피에스케이(319660)에 대해, 3분기 호실적 전망과 함께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의 ‘탈중국화’ 움직임으로 수혜를 받을 가능성이 크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만9000원으로 유지했다. 피에스케이의 전일 종가는 2만1550원이다.이수림 DS증권 애널리스트는 “TSMC가 2나노 라인부터 중국산 장비를...
  4. [버핏 리포트]SK텔레콤, 과징금 ‘일회성 충격' 배당 지킨다...2026년 실적 정상화로 ‘매수’ 유지 – 한국투자 한국투자증권이 29일 SK텔레콤(017670)에 대해,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SK텔레콤에 과징금 1347억9100만원을 부과했음에도 불구하고, 비경상적 비용을 조정하면 현금 배당 유지가 가능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를 6만1000원으로 유지했다. SK텔레콤의 전일 종가는 5만4900원이다.김정찬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는 요...
  5. [버핏 리포트]SK네트웍스, 단통법 폐지·인바운드·AI 피봇 3중 호재로 하반기 반등 전망 - 신한 신한투자증권이 29일 SK네트웍스(001740)에 대해 하반기 사업 환경 개선과 AI 기술 결합 및 신규 사업을 통한 성장성이 부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200원을 '신규제시'했다. SK네트웍스의 전일종가는 4430원이다.한승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SK네트웍스의 올해 매출액을 6조7961억원(전년동기대비 -11.2%)으로 전망한다. 글.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