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실적 공시 시즌 맞아 신저가 경신한 종목 16선
  • 김승범 기자
  • 등록 2016-03-29 11:53:02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김승범 연구원]

지난 3월 21일부터 25일까지 증시에서 장중 52주 신저가를 경신한 종목은 남영비비안, 삼립식품, 삼성에스디에스 등을 비롯해 16개의 종목로 나타났다.

지난주(3.21~3.25) 52주 신저가

현대상선, 현대페인트, 삼립식품 등 8개의 코스피 상장사와 지엠피, 세하, 큐브스 등 8개의 코스닥 상장사로 같은 비율로 나타났다.

대부분의 기업이 실적부진으로 적자전환했거나 영업손실이 지속되어 1년 중 가장 낮은 주가를 기록했다.

그러나 일부 기업들은 영업이익이 늘고, 좋은 사업 아이템을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하락한 경우도 있다.

n285

삼립식품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1조 3,738억원, 영업이익 569억원, 당기순이익 376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액 24.02%, 영업이익 21.37%, 당기순이익 12.75% 늘어났다.

삼립식품은 기주주총회에서 보통주 1주당 869원의 현금배당을 승인했다. 배당 대상은 액면가 기준 3억원 미만의 주식을 갖고 있는 소액주주로 한정할 정도로 소액주주를 우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시적인 현상이 아니라 3년 연속 대주주보다 소액주주에게 2배 가까이 많은 배당을 실시하고 있다.

성장성이 지속되고 있는 삼립식품은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 이유는 상대적으로 높은 PER(52.6배)로 인해 공매도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SPC의 계열사인 「파리바게트」의 중소기업 적합업종 지위가 3년 연장됨에 따라 주가가 하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ÀÌÇÇÀ§¼ºÅë½Å ÄÚ½º´Ú½ÃÀå ½Å±Ô»óÀå ±â³ä½Ä

AP위성통신은 지난 4일 코스닥에 상장되었다. 따라서 주가의 작은 변화에도 신고가와 신저가를 경신하고 있다. AP위성통신의 공모가는 9,700원이다.

AP위성통신은 선박과 차량 등에서 사용되는 위성통신 단말기 및 전용 반도체를 개발하고 생산한다. 또 위성통신 서비스의 기간통신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류장수 AP위성통신 회장은 코스닥 상장 이후 멕시코에 현지법인을 설립해 중남미와 북미시장 공략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AP위성통신은 최근 멕시코 정부와 170억 원 규모의 위성휴대전화와 반도체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AP위성통신은 세계 위성휴대전화 시장에서 모토로라와 퀄컴에 이어 점유율 3위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해 개별기준 AP위성통신은 매출액 365억원, 영업이익 900억원, 당기순이익 88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액 5.49%, 영업이익 4.91%, 당기순이익 25.08% 늘었다.

[Copyrigh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동국홀딩스, 철강주 저PER 1위... 0.32배 동국홀딩스(대표이사 장세욱. 001230)가 9월 철강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동국홀딩스는 9월 철강주 PER 0.32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세아제강(306200)(2.41), 문배철강(008420)(3.48), KG스틸(016380)(3.96)가 뒤를 이었다.동국홀딩스는 지난 2분기 매출액 5064억원, 영업이익 261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8.97% 증..
  2. [버핏 리포트] 포스코인터내셔널, 밸류업 지수 종목 편입…투자 매력도↑-대신 대신증권이 27일 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에 대해 종합상사 중 유일하게 밸류업 지수 종목으로 편입됐고, 향후 유의미한 연기금 자금 가능성이 열렸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7만6000원을 유지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전일 종가는 5만6500원이다. 이태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의 3분..
  3. [버핏 리포트] 대한유화, 업황 개선 속도 느리지만 개선여력은↑-유안타 유안타증권은 20일 대한유화(006650)에 대해 업황의 회복 속도는 더디지만 실적 개선의 여지도 존재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제시하고, 목표주가는 21만원으로 하향했다. 대한유화의 전일 종가는 9만6200원이다.황규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대한유화가 3분기 매출액 7417억원, 영업손실 87억원(영업손실률 +1.2% 증가)을 기록할 것으로 ...
  4. [버핏 리포트] LG전자, 가전 생태계 확장으로 B2B 사업구조 변화...양호 실적 기대 -KB KB증권이 27일 LG전자(066570)에 대해 향후 B2B 중심의 사업구조 변화, 플랫폼 기반의 신규 사업 확대, LG그룹의 LG전자 지분 확대 등 기업가지 제고에 따른 이익 증가가 실적에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4만원을 제시했다. LG전자의 전일 종가는 10만7900원이다.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LG전자의 3분기 실적을 매출액 22조3000억원(QoQ...
  5. 우리넷, 통신장비주 저PER 1위... 2.39배 우리넷(대표이사 김광수. 115440)이 9월 통신장비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넷은 9월 통신장비주 PER 2.39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삼지전자(037460)(2.88), 쏠리드(050890)(5.8), 유비쿼스(264450)(6.04)가 뒤를 이었다.우리넷은 지난 2분기 매출액 409억원, 영업이익 12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1.66%, 542.86% 증가..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