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아이에스동서, 2022년 매출 2조원 – 신영
  • 이승윤 기자
  • 등록 2021-10-20 16:51:49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신영증권은 20일 아이에스동서(010780)에 대해 3분기 실적은 시장 추정치에 부합하고 다음해에 더 주목해야 하는 시기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2000원을 유지했다. 아이에스동서의 금일 종가는 4만6700원이다.

신영증권의 박세라 애널리스트는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대비 13.1% 증가, 14.2% 하락한 3840억원, 61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분양 및 도급 사업장 공정률 증가에 따른 외형 성장 대비, 다음해 3분기 발행한 일회성 이익(하남미사 ISBIZ 인도 기준)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줄어드는 모습이고 울산 덕하지구 1단지(3900억원)가 아직 진행 인식 여부가 결정되지 않아 해당 매출액은 반영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 “올해 4분기부터 대규모 자체사업이 준공되면서 인도 기준으로 매출에 인식되는 현장 비중이 높아짐에 따라 큰 폭의 매출 성장을 시현할 것”이라며 “4분기 대구 동대구(3221억원) 입주가 시작되며 4분기 내 약 70%가량이 입주를 완료할 것으로 보이고 다음해 1분기에는 안양 ISBIZ 인도 기준 사업장이 실적에 반영될 예정”으로 전망했다.

그는 “올해 상반기 분양 현장의 원가 산정 지연에 따른 건설 부문 이익률 하락, 대구 일부 지역에서의 미분양 속출에 따른 아이에스동서 자체사업 성공에 대한 우려 등으로 주가는 부진하다”며 “울산 뉴시티 1차(덕하지구), 대구 죽전역, 울산 번영로 3개 현장 모두 1순위 내 청약이 마감되는 등 우수한 분양 성과를 거뒀고 오는 4분기, 다음해 자체사업 현장 준공이 도래됨에 따라 인도 기준으로 인식되면서 원가율은 큰 폭으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현재 공사 진행중인 사업장 기준 다음해 매출 2조원을 무난하게 달성할 것으로 보여 아이에스동서는 2019년 1조2000억원에서 3년 안에 2배 가까이 외형이 증가하는 실적을 보여줬다”며 “다음해 3개 대형 자체 현장(울산 덕하 2지구, 고양 덕은 지구, 경북 중산지구)의 사업 착수가 개시되면 2023년 이후에도 성장률을 유지할 것”으로 기대했다.

끝으로 “인선이엔티를 필두로 한 환경 사업의 경우 상반기 지역적인 문제로 이익률이 둔화됐으나 3분기부터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고 콘크리트파일, 해운 부문 역시 업황 개선에 따라 이익이 상승할 것”이라며 “건설업종 내에서 탁월한 매출과 이익률을 보이고 있는 아이에스동서에 대해 과도한 우려는 접어두고 다음해 이후의 성장에 다시 주목해야 하는 시기”라고 판단했다.

아이에스동서는 콘크리트제품 제조업, 건축 및 주택건설사업, 토목건축공사업, 자회사를 통해 해상운송, 재활용 등의 사업을 영위한다.

아이에스동서.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아이에스동서.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원익머트리얼즈, 2Q 예상比 부진… 3Q 메모리 소재 투자 개선 기대 – IBK IBK투자증권이 27일 원익머트리얼즈(104830)에 대해 2분기는 물량 축소, 환율 영향, 일회성 비용이 반영돼 예상보다 부진했지만 3분기부터 메모리 소재 업종 투자심리가 개선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5000원을 유지했다. 원익머트리얼즈의 전일 종가는 2만3500원이다.김형태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올해 2분기 .
  2. [버핏 리포트]현대모비스, SDV 전환 순항…기술·수익성·글로벌 고객 확대 전략 제시 -NH NH투자증권이 28일 현대모비스(012330)에 대해 소프트웨어기반차량(SDV)으로의 전환 계획이 잘 진행 중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9만원을 '유지'했다. 현대모비스의 전일종가는 30만2500원이다. 하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모비스가 지난 27일 개최한 CID(CEO Investor Day)를 통해 현대모비스의 현재와 미래, 부문별 전략 방향, .
  3. [버핏 리포트]LG유플러스, 주주환원•실적개선 이미 주가 반영...추격 매수는 다음에 -하나 하나증권이 27일 LG유플러스(032640)에 대해 예상 주가수익비율(PER)과 주가순자산비율(PBR)이 여전히 낮은 수준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6000원을 '유지'했다. LG유플러스의 전일종가는 1만5220원이다.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올해 높은 이익 성장, 주주환원 증대 및 낮은 수준의 주가를 고려해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설...
  4. 바이오노트,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 4.71배 바이오노트(대표이사 조병기. 377740)가 8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이오노트가 8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4.71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바텍(043150)(6.26), 피제이전자(006140)(9.23), 세운메디칼(100700)(11.08)가 뒤를 이었다.바이오노트는 지난 2분기 매출액 324억원, 영업이익 63억원을 기록하며 ...
  5. [시황] 미국증시, 엔비디아 실적 기대감 힘입어 반등 미국은 엔비디아 실적 기대감에 힘입어 반등했다. 투자심리가 트럼프 연준 흔들기로 위축됐지만 엔비디아 실적 기대감에 다시 회복됐다.유럽은 프랑스 정치 불확실성에 하락했다. 프랑스 정부에 해산 위기가 몰리며 정치적 불확실성이 증시에 압박을 가했다.중국은 소비섹터 강세에도 혼조 마감했다. 소비 섹터 강세에 상해종합지수가 장..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