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국세청, JW중외제약 세무조사 실시
  • 김승범 기자
  • 등록 2016-03-31 09:54:00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김승범 연구원]

2015051114340338775_20150511144502_1

국세청이 JW중외제약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그 이유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29일 오후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 소속 직원들이 중외제약 본사를 방문하여 회계장부와 세무관련 자료를 확보하는 세무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중외제약은 『2008년과 2012년 각각 정기조사를 받았고, 이번 세무조사도 4년 만에 받는 정기조사』라고 밝혔다.

그러나 「탈세혐의」로 조사를 받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일고 있다. 조사를 맡은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가벼운 조사를 담당하지 않기 때문에 이런 추측이 나오고 있는 것이다.

한편 JW중외제약은 2000년대 후반부터 글로벌 시장진출을 위한 신약 개발을 위해 R&D비용이 늘었고, 당진에 의약품 공장을 건설하면서 금융비용으로 인해 재무구조가 나빠졌다. 수년 전부터 재무구선 개선을 위한 다양한 노력과 신제품의 대거 출시로 문제를 해결하려 했다.

하지만 연구개발에 몰두한 JW중외제약은 340여 종의 국내 최다 치료의약품을 보유하게 되면서 실적이 차츰 나아지고 있다. JW중외제약은 지난해 연결 기준으로 매출액 4,344억원, 영업이익 217억원, 당기순이익 21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대비 각각 5.22%, 20.09%, 47.64% 급증한 수치이다.

JW중외제약에 대해 SK증권의 노경철 애널리스트는 『혁신적인 표적항암제 「CWP-231A」가 임상 중에 있고, JW중외제약의 재무구조가 나아지면서 기업 가치는 크게 성장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 5만원을 제시했다.

[Copyrigh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동국홀딩스, 철강주 저PER 1위... 0.32배 동국홀딩스(대표이사 장세욱. 001230)가 9월 철강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동국홀딩스는 9월 철강주 PER 0.32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세아제강(306200)(2.41), 문배철강(008420)(3.48), KG스틸(016380)(3.96)가 뒤를 이었다.동국홀딩스는 지난 2분기 매출액 5064억원, 영업이익 261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8.97% 증..
  2. [버핏 리포트] 포스코인터내셔널, 밸류업 지수 종목 편입…투자 매력도↑-대신 대신증권이 27일 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에 대해 종합상사 중 유일하게 밸류업 지수 종목으로 편입됐고, 향후 유의미한 연기금 자금 가능성이 열렸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7만6000원을 유지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전일 종가는 5만6500원이다. 이태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의 3분..
  3. [버핏 리포트] 대한유화, 업황 개선 속도 느리지만 개선여력은↑-유안타 유안타증권은 20일 대한유화(006650)에 대해 업황의 회복 속도는 더디지만 실적 개선의 여지도 존재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제시하고, 목표주가는 21만원으로 하향했다. 대한유화의 전일 종가는 9만6200원이다.황규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대한유화가 3분기 매출액 7417억원, 영업손실 87억원(영업손실률 +1.2% 증가)을 기록할 것으로 ...
  4. [버핏 리포트] LG전자, 가전 생태계 확장으로 B2B 사업구조 변화...양호 실적 기대 -KB KB증권이 27일 LG전자(066570)에 대해 향후 B2B 중심의 사업구조 변화, 플랫폼 기반의 신규 사업 확대, LG그룹의 LG전자 지분 확대 등 기업가지 제고에 따른 이익 증가가 실적에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4만원을 제시했다. LG전자의 전일 종가는 10만7900원이다.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LG전자의 3분기 실적을 매출액 22조3000억원(QoQ...
  5. 우리넷, 통신장비주 저PER 1위... 2.39배 우리넷(대표이사 김광수. 115440)이 9월 통신장비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넷은 9월 통신장비주 PER 2.39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삼지전자(037460)(2.88), 쏠리드(050890)(5.8), 유비쿼스(264450)(6.04)가 뒤를 이었다.우리넷은 지난 2분기 매출액 409억원, 영업이익 12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1.66%, 542.86% 증가..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