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CJ, 위드 코로나, 위드 CJ – 이베스트
  • 이승윤 기자
  • 등록 2021-11-16 08:35:18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15일 CJ(001040)에 대해 주요 상장∙비상장 자회사의 실적 호조가 있고 CJ올리브영의 IPO가 점차 부각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4만원을 유지했다. CJ의 전일 종가는 9만4900원이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의 이승웅 애널리스트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8조9000억원(YoY +7.6%), 영업이익은 4976억원(YoY +16.0%)을 기록했고 상장 자회사 중 CJ제일제당과 CJ ENM 실적이 영업이익 성장을 견인했다”며 “비상장 자회사 실적도 고성장을 이어갔는데 CJ올리브네트웍스는 그룹 내 SI 프로젝트 및 Non-Captive 수주로 매출액 1199억원(YoY +10.5%), CJ올리브영은 온라인 비중 확대되며 매출액 5541억원(YoY +22.2%)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또 “다음해 하반기 목표로 CJ올리브영의 IPO를 추진 중”이라며 “지난해 Pre-IPO에서 1조8000억원 기업가치를 인정받은 CJ올리브영은 코로나19 이후 온라인 채널의 매출 확대에 집중하면서 수익성이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다”고 파악했다.

그는 “올해 3분기 말 온라인 매출 비중은 24.8%(지난해 3분기 18.8%)까지 확대됐다”며 “O2O 매장픽업 서비스 확대와 MD 최적화, 프로모션 효율화 등으로 온라인 채널 사용자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온라인 매출 비중 확대로 올해 영업이익률은 6.0%(YoY +0.5%p)까지 상승할 것”이라며 “국내 H&B스토어 M/S 85%의 압도적 1위 사업자로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을 받을 가치가 충분하다”고 판단했다.

끝으로 “위드코로나 시대로 접어들면서 CJ CGV 등 자회사 실적이 정상화 구간에 진입할 것”이라며 “그동안 자회사의 구조조정과 수익성 개선 작업을 통해 비용 효율화를 진행했기 때문에 이익 레버리지 효과가 강하게 발현될 것이고 다음해 CJ올리브영 IPO는 CJ NAV 확대와 지배구조 개편 기대감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CJ는 CJ제일제당을 모기업으로 하는 기업집단으로 식품&식품서비스, 생명공학, 유통, 엔터테인먼트&미디어 부문을 영위한다.

CJ.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CJ.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원익머트리얼즈, 2Q 예상比 부진… 3Q 메모리 소재 투자 개선 기대 – IBK IBK투자증권이 27일 원익머트리얼즈(104830)에 대해 2분기는 물량 축소, 환율 영향, 일회성 비용이 반영돼 예상보다 부진했지만 3분기부터 메모리 소재 업종 투자심리가 개선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5000원을 유지했다. 원익머트리얼즈의 전일 종가는 2만3500원이다.김형태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올해 2분기 .
  2. [버핏 리포트]현대모비스, SDV 전환 순항…기술·수익성·글로벌 고객 확대 전략 제시 -NH NH투자증권이 28일 현대모비스(012330)에 대해 소프트웨어기반차량(SDV)으로의 전환 계획이 잘 진행 중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9만원을 '유지'했다. 현대모비스의 전일종가는 30만2500원이다. 하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모비스가 지난 27일 개최한 CID(CEO Investor Day)를 통해 현대모비스의 현재와 미래, 부문별 전략 방향, .
  3. [버핏 리포트]LG유플러스, 주주환원•실적개선 이미 주가 반영...추격 매수는 다음에 -하나 하나증권이 27일 LG유플러스(032640)에 대해 예상 주가수익비율(PER)과 주가순자산비율(PBR)이 여전히 낮은 수준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6000원을 '유지'했다. LG유플러스의 전일종가는 1만5220원이다.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올해 높은 이익 성장, 주주환원 증대 및 낮은 수준의 주가를 고려해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설...
  4. 바이오노트,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 4.71배 바이오노트(대표이사 조병기. 377740)가 8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이오노트가 8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4.71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바텍(043150)(6.26), 피제이전자(006140)(9.23), 세운메디칼(100700)(11.08)가 뒤를 이었다.바이오노트는 지난 2분기 매출액 324억원, 영업이익 63억원을 기록하며 ...
  5. [시황] 미국증시, 엔비디아 실적 기대감 힘입어 반등 미국은 엔비디아 실적 기대감에 힘입어 반등했다. 투자심리가 트럼프 연준 흔들기로 위축됐지만 엔비디아 실적 기대감에 다시 회복됐다.유럽은 프랑스 정치 불확실성에 하락했다. 프랑스 정부에 해산 위기가 몰리며 정치적 불확실성이 증시에 압박을 가했다.중국은 소비섹터 강세에도 혼조 마감했다. 소비 섹터 강세에 상해종합지수가 장..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