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사람인에이치알, 채용 시장 회복으로 고성장 지속 – 삼성
  • 이승윤 기자
  • 등록 2021-11-25 08:37:05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삼성투자증권은 25일 사람인에이치알(143240)에 대해 채용 경기 회복으로 채용 포털의 고성장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내년 채용 확정형 상품 출시로 추가적인 성장 동력이 확보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6000원을 유지했다. 사람인에이치알의 전일 종가는 3만9250원이다.

삼성투자증권의 오동환 애널리스트는 “사람인HR 매출은 채용 경기 회복이 지속되며 예년 대비 높은 성장이 이어지고 있고 3분기에도 매칭 플랫폼 매출액은 YoY 32.8% 성장, 241억원을 기록하며 15~20년 연평균 매출 성장률 13.3%를 상회했다”며 “채용 시장 회복 효과가 지속되며 취업 포 털은 YoY 61% 성장하며 전체 성장을 견인했다”고 전했다.

또 “채용 대행 매출은 YoY 37% 감소했는데 이는 작년 2분기의 채용 대행 매출이 3분기로 이연되며 높아진 기저 효과에 기인했다”며 “3분기까지의 채용 대행 누적 매출은 YoY 약 10% 증가하며 견조하게 성장했고 3분기 영업이익도 109억원으로 매출 고성장에 따른 영업 레버리지 효과로 YoY 65.4% 성장했다”고 파악했다.

그는 “4분기에도 매칭 플랫폼의 고성장은 이어질 것”이라며 “코로나19 회복 효과는 감소되며 4분기 취업 포털 매출 성장률은 40%대로 다소 낮아지나 채용 대행 매출이 연말 성수기 효과로 2분기 수준으로 회복하며 전체 매출 성장은 3분기 수준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다음해에도 점진적인 경기 회복세를 감안하면 예년 이상의 매출 성장이 있을 것”이라며 “인건비 인상과 마케팅 예산 확대 등으로 내년 영업 비용은 전반적으로 증가할 것이나 매출 성장에 힘입어 20%대의 영업이익 성장은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사람인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온라인 인재 추천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채용 확정형 상품인 ‘합격ㅋㅋ’와 IT 인재 적용 플랫폼 ‘점핏’을 출시했다”며 “기존 채용 공고는 노출 위치와 이용 기간에 따라 과금되나 신규 플랫폼은 기업이 원하는 조건에 맞는 인재를 이력서 분석을 통해 추천하고 채용 시 연봉에 일정 수수료를 받는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관련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고 채용 포털을 통해 확보한 방대한 이력서 데이터베이스를 감안하면 새로운 수익원으로 부상할 것”이라며 “사람인은 채용 경기 회복으로 매칭 플랫폼의 고성장이 지속되고 있고 AI 상품이나 채용 확정형 상품 등 지속적인 신상품 출시로 추가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사람인에이치알은 온라인 기반의 HR서비스를 주요사업으로 영위한다.

사람인에이치알.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사람인에이치알.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원익머트리얼즈, 2Q 예상比 부진… 3Q 메모리 소재 투자 개선 기대 – IBK IBK투자증권이 27일 원익머트리얼즈(104830)에 대해 2분기는 물량 축소, 환율 영향, 일회성 비용이 반영돼 예상보다 부진했지만 3분기부터 메모리 소재 업종 투자심리가 개선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5000원을 유지했다. 원익머트리얼즈의 전일 종가는 2만3500원이다.김형태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올해 2분기 .
  2. [버핏 리포트]현대모비스, SDV 전환 순항…기술·수익성·글로벌 고객 확대 전략 제시 -NH NH투자증권이 28일 현대모비스(012330)에 대해 소프트웨어기반차량(SDV)으로의 전환 계획이 잘 진행 중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9만원을 '유지'했다. 현대모비스의 전일종가는 30만2500원이다. 하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모비스가 지난 27일 개최한 CID(CEO Investor Day)를 통해 현대모비스의 현재와 미래, 부문별 전략 방향, .
  3. [버핏 리포트]LG유플러스, 주주환원•실적개선 이미 주가 반영...추격 매수는 다음에 -하나 하나증권이 27일 LG유플러스(032640)에 대해 예상 주가수익비율(PER)과 주가순자산비율(PBR)이 여전히 낮은 수준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6000원을 '유지'했다. LG유플러스의 전일종가는 1만5220원이다.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올해 높은 이익 성장, 주주환원 증대 및 낮은 수준의 주가를 고려해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설...
  4. 바이오노트,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 4.71배 바이오노트(대표이사 조병기. 377740)가 8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이오노트가 8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4.71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바텍(043150)(6.26), 피제이전자(006140)(9.23), 세운메디칼(100700)(11.08)가 뒤를 이었다.바이오노트는 지난 2분기 매출액 324억원, 영업이익 63억원을 기록하며 ...
  5. [시황] 미국증시, 엔비디아 실적 기대감 힘입어 반등 미국은 엔비디아 실적 기대감에 힘입어 반등했다. 투자심리가 트럼프 연준 흔들기로 위축됐지만 엔비디아 실적 기대감에 다시 회복됐다.유럽은 프랑스 정치 불확실성에 하락했다. 프랑스 정부에 해산 위기가 몰리며 정치적 불확실성이 증시에 압박을 가했다.중국은 소비섹터 강세에도 혼조 마감했다. 소비 섹터 강세에 상해종합지수가 장..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