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저평가주 시리즈] 1회 : 한네트, 보유 현금이 시가총액의 1.15배. 이유는?
  • 김승범 기자
  • 기사등록 2016-04-01 12:04:39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구글 선호 출처로 추가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김승범 연구원]

한네트는 보유 현금이 시가총액보다 많다. 1일 현재 한네트의 시가총액은 376억원이다. 한네트의 2015년 사업보고서 기준 현금성 자산 433억원은 이 회사의 시가총액 376억원의 1.15배이다. 내가 376억원을 주고 이 회사를 통째로 사들인다면 현금 436억원을 가질 수 있다는 의미이다. 

이처럼 한네트가 보유 현금이 많은 이유는 무엇일까?

한네트

한네트가 보유 현금이 많은 이유는 점외 현금자동지급기(CD)사업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기 때문이다. 365일 24시간 서비스를 제공해야 하는 현금인출기 사업은 아무래도 현금이 많이 필요한 사업이다.

점외 현금자동지급기(CD)사업은 금융권 사업자가 전체 점외 현금자동지급기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가운데 회사와 같은 비은행권 자동화기기 사업자가 금융권이 진출하지 않은 지하철역, 대형 유통점, 편의점, 휴게소 등의 공공장소를 중심으로 현금자동지급기를 설치함으로써 꾸준히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서비스 제휴기관

여기에다 국내 은행들이 주5일 근무제 시행 확대에 따른 고객의 현금입출입 수요해결 및 금융 네트워크에 대한 접근 편의를 위해 점외 CD/ATM기의 보급 확대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시장은 성장해왔다.

1990년 12대의 현금인출기를 서울에 설치하여 사업을 진행한 한네트는 점차 전국으로 확대하고 있는 상황이다. 국내외 전 금융기관과 제휴하여 예금인출 및 현금서비스, 계좌이체 서비스 등의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계열회사

한네트는 기업집단 「한국컴퓨터지주 주식회사」에 속해 있다. 한국컴퓨터지주주식회사는 현재 11개의 계열회사가 있으며, 한국컴퓨터, 한네트, 케이씨티, 케이씨에스, 로지시스 등이 코스닥시장에 상장되어 있다. 한네트는 계열사인 케이씨티에서 자체 개발 및 생산한 현금인출기를 사용한다, 또한 현금운반 및 유지보수의 운영업무는 계열사인 로지시스에 맡기고 있어 현금인출기 사업을 수직 계열화했다.

현재 점외 CD-VAN 사업중인 경쟁자는 당사 외 한국전자금융, 노틸러스효성, 청호이지캐쉬, BGF캐시넷, 롯데피어스넷 등 6개사가 있다. 이 경쟁업체와는 달리 업무영역이 특화되어 있는 계열사와 연계하여 금융기기의 수급과 부가통신 운영체계를 일원화하고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있다.

14364_17160_256

최근 핀테크의 발달이 한네트의 사업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전망이 일고 있다. 또한 인터넷 전문은행의 등장으로 한네트의 역할은 줄어들 것이라는 부정적인 입장이 나타나고 있다.

그러나 한네트는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금융서비스뿐만 아니라 입장권예매, 상품권, 티켓판매, 고속버스 승차권 발매 및 철도승차권 발매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사업분야를 넓히고 있다. 한네트는 지난해 개별 기준 매출액 282억 2,948만원, 영업이익 33억 3,055만원, 당기순이익 20억 3,939만원을 기록했다.

[Copyrigh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LS, 전력 인프라 수요로 '실적 개선' 이어질 전망...송전 포트폴리오 확대 전략 유효 - SK SK증권은 LS(006260)에 대해 전력 인프라 수요 확대에 따른 주요 자회사 실적 개선세가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다만 LS ELECTRIC 주가 하락분을 반영해 목표주가는 기존 63만원에서 54만원으로 하향했다. LS의 전일 종가는 32만1500원이다.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LS의 실적 개선세가 지속...
  2. [버핏 리포트] 삼성전자, HBM 점유율 40% 정조준...'HBM4' '파운드리 흑전' 가시화 - KB KB증권은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HBM4 본격 양산에 따른 고부가 메모리 비중 확대와 선단 파운드리 공정의 수율 안정화로 실적과 시장 지배력이 동시에 레벨업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삼성전자의 전일 종가는 7만4000원이다.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지난 2분기 HBM(고대역폭메모리, 메모리 반도체의 일종) 시장 점유율 33%를 기록한 삼성전자는 오.
  3. [버핏 리포트] 기아, 목표가 상승 유지...업종 내 우위에 있는 안정감 - 대신 대신증권은 기아(000270)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5만5000원을 유지했다. 기아의 지난 종가는 12만7000원이다.김귀연 대신증권 연구원은 "판매·실적·밸류에이션·배당을 감안할 때 업종 내 하방 부담이 제한적인 방어주"라며 "2026년 총주주환원율(TSR) 35%+ 가이던스 및 배당 중심의 주주환원 기조가 지속되고 있다"...
  4. [원자재] BHP 호주 철광석 광산 파업 기로, 연 8000만톤 흔들린다 메이저 철광석 생산업체 BHP의 호주 주요 광산에서 파업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수개월간 이어진 노사협상이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서 노조가 쟁의행위 투표에 나서기로 했기 때문이다. 해당 광산은 연간 8000만톤 규모의 철광석을 생산하는 곳이어서 공급 차질 우려가 제기된다.서호주 필바라(Pilbara) 지역의 마이닝 에어리어 C(Mining Area C)와 사...
  5. [장마감] 코스피 1.76%↓(6909.91), 코스닥 1.95%↓(820.64) 11일 코스피는 전일비 124.01포인트(1.76%) 하락한 6909.91pt로 마감했다. 이날 개인은 2조4177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조4360억원, 1조6476억원 순매도했다.코스닥은 전일비 16.28포인트(1.95%) 하락한 820.64pt로 마쳤다. 이날 개인은 5693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573억원, 2266억원 순매도했다.임정은 KB증권 연구원은 KB리서치...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