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덕산테코피아, 중장기 성장 모멘텀 유효 – 이베스트
  • 이승윤 기자
  • 등록 2021-11-29 16:51:11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29일 덕산테코피아(317330)에 대해 올해 하반기 실적은 기대치 소폭 하회하지만 중장기 성장 모멘텀이 유효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7000원을 유지했다. 덕산테코피아의 금일 종가는 3만50원이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의 남대종 애널리스트는 “올해 3분기 실적은 매출액 303억원(QoQ -1%), 영업이익 60억원(QoQ -4%)으로 당사 추정치 매출액 309억원, 영업이익 67억원을 소폭 하회했다”며 “주요 원인은 반도체 사업 부의 일부 제품 납품 지연과 신규 프리커서 진입에 따른 비용 증가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OLED 사업부의 계절적 비수기 영향 때문에 올해 4분기 실적은 매출액 298억원(QoQ -6%), 영업이익 58억원(QoQ -2%)으로 전분기대비 소폭 감소할 것”이라며 “올해 4분기 OLED 패널 업체들의 실적은 애플 등의 영향으로 양호할 것이나 통상적으로 소재 공급 업체들은 다음해 1분기 비수기 영향을 미리 반영하기 마련”이라고 전했다.

그는 “다음해 연간 실적은 매출액 1453억원(YoY +25%), 영업이익 306억원(YoY +28%)으로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라며 “주요 고객사인 덕산네오룩스의 OLED 사업은 다음해에도 모바일에서 노트북, TV 등으로 그 영역이 확대될 것이고 덕산테코피아의 반도체 사업부에서 공급하는 프리커서는 삼성전자의 국산화 필요성이 증가하면서 안정적인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2차 전지 전해액 관련 사업 신규 진출이 예정되어 있어 2023년 이후 실적 성장폭이 더욱 확대될 것인데 참고로 올해 3분기 유형자산 취득금액은 171억원으로 전년대비 609%, 전분기대비 278% 증가했고 최근 시설투자를 목적으로 5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를 발행했다”며 “다음해 전방 메모리 고객사의 NAND 출하증가율에 대응하기 위한 HCDS 3공장 증설과 신규 프리커서 및 전해액 첨가제 생산 규모 확대를 위한 시설투자”라고 추정했다.

끝으로 “다음해 반도체, 디스 플레이의 전방 산업 불확실성으로 실적 추정치를 하향 조정했으나 중장기 성장 모멘텀이 풍부하다”며 “최근 주가가 급등세를 나타냄에 따라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올 수 있으니 조정 시 매수 전략이 적절하다”고 판단했다.

덕산테코피아는 OLED의 핵심구성요소인 유기재료와 반도체 전자재료 등의 화학제품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사업을 영위한다.

덕산테코피아.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덕산테코피아.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리포트] 삼성SDI, 2Q EV향 이차전지 부진...매출액 둔화 우려 - LS LS증권이 4일 삼성SDI(006400)에 대해 2분기 EV향 이차향 이차전지 부진과 약 4120억원의 대규모 영업손실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은 유지, 목표주가는 15만9000원으로 하향했다. 삼성SDI의 전일종가는 18만5300원이다. 정경희 LS증권 연구원은 삼성SDI의 전자재료부문의 전기비 22%, 중소형 32% 매출액 증가에도 불구하고 2분기 전사 매출액을 약 3조4000억.
  2. [버핏 리포트] 현대건설, 원전 사업 본격화로 경기 변동에 민감한 주택 사업 보완 – 유안타 유안타증권은 4일 현대건설(000720)에 대해, 국내 주택 사업의 원가율 정상화와 글로벌 원전 수주 모멘텀이 맞물려 중장기 성장성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0만원으로 상향했다. 현대건설의 전일 종가는 7만3700원이다.유안타증권의 장윤석 애널리스트는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7조7253...
  3. 위메이드플레이, 게임엔터테인먼트주 저PER 1위... 4.27배 위메이드플레이(대표이사 우상준. 123420)가 7월 게임엔터테인먼트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위메이드플레이가 7월 게임엔터테인먼트주 PER 4.27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더블유게임즈(192080)(7.05), 엠게임(058630)(7.05), 웹젠(069080)(13.46)가 뒤를 이었다.위메이드플레이는 지난 1분기 매출액 324억원, 영업이익 18억원을 기.
  4. [이슈 체크] 2차전지 업종 주가 급등 배경 및 코멘트 신한투자증권 이진명. 2025년 7월 4일.금주 2차전지 업종 강세에 따라 SK이노베이션 +22%, LG에너지솔루션·엘앤에프 +11%, 삼성SDI +9%, SKIET +8%, 에코프로비엠 +6%, 포스코퓨처엠/롯데에너지머티 +5%로 시장(코스피/코스닥) 상승 대비 아웃퍼폼했다.주가 강세 요인은 섹터 순환매, IRA 우려 정점 통과(AMPC 종료 시점 유지), 테슬라의 2분기 인도량이 .
  5. [장마감] 코스피 -1.99%↓(3054.28), 코스닥 -2.21%↓(775.80) 4일 코스피는 전일비 61.99포인트(-1.99%) 하락한 3054.28으로 마감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573억원, 1624억원 순매수했고, 기관은 4441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은 전일비 17.53포인트(-2.21%) 하락한 775.80으로 마쳤다. 이날 개인은 3980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219억원, 793억원 순매도했다.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1.99%...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