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LIG넥스원, 성장하는 방어주-신한
  • 문성준 기자
  • 등록 2021-12-01 08:41:52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 문성준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일 LIG넥스원(079550)에 대해 2018년부터 증가한 수주잔고로 향후 실적 성장을 이어나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7만5000원에서 7만8000원으로 상향했다. LIG넥스원의 전일 종가는 5만3700원이다.

신한금융투자의 황어연 연구원은 “LIG넥스원의 4분기 매출액은 5764억원(YoY +18.40%), 영업이익 291억원(YoY +39.00%)으로 컨센서스(시장 기대치) 부합이 예상된다”며 “코로나19로 인한 인도네시아 무전기 사업의 매출 공백을 국내 양산 사업으로 대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 수주잔고는 8조원(YoY +10.20%)가 예상돼 4개년 연속 수주잔고가 예상되고 방위사업 특성상 4분기에 수주가 몰려 4분기 수주 예상액은 1조9000억원일 것”이라며 “내년에는 국내사업만으로 2조2000원이상의 수주액 달성이 예상되고 언론에서는 4조원 규모의 UAE 천궁PIP수주가 언급되는 만큼 해외 사업 수주 시 추가 추정치 상향도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이어 “2018년부터 수주잔고가 사상최대치로 증가한 것이 2024년까지 실적 성장을 담보할 것”이라며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비 66.60%, 내년 영업이익은 전년비 22.50%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올해는 매출액 증가(YoY +14.10%)에 따른 고정비 비중 하락(YoY -2.20%p)이 실적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며 “내년에는 2018년에 수주한 해외 프로젝트가, 2023년에는 지난해 수주한 해외 프로젝트가 매출액으로 본격 반영될 예정”이라고 평가했다.

황 연구원은 “오미크론 변이로 경기 회복 지연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시점에서 LIG넥스원은 잔고를 바탕으로 한 실적 성장이 담보돼 있는 전통적인 방어주”라며 “성장하는 실적과 연말 수주 기대감으로 우상향 주가를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LIG넥스원은 방위사업체로서 한국 정부와의 계약을 통해 제품의 연구개발, 생산, 성능개량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LIG넥스원

LIG넥스원의 최근 실적. [이미지=네이버 증권]

 

a854123@buffetlab.co.kr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포스코홀딩스, 철강·리튬 동반 상승 임박...목표가↑-NH투자 NH투자증권이 31일 포스코홀딩스(005490)에 대해 향후 철강은 중국 부양책 영향, 리튬은 공급 제한 영향으로 가격 상승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51만원을 유지했다. POSCO홀딩스의 전일 종가는 34만원이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포스코홀딩스의 매출액은 18조3210억원(YoY -3.4%), 영업...
  2. 바텍,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6.35배 바텍(대표이사 김선범. 043150)이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텍은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6.35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레이언스(228850)(6.47), 디알젬(263690)(7.55), 세운메디칼(100700)(8.41)가 뒤를 이었다.바텍은 지난 3분기 매출액 873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3. CJ CGV, 3Q 매출액 5470억 전년比 34.9%↑..."CJ올리브네트웍스 시너지가 실적 견인" CJ CGV(대표이사 허민회, 079160)가 올해 3분기 매출액 5470억원, 영업이익 321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9%, 5.2% 증가했다. 지난 6월 자회사로 편입된 CJ올리브네트웍스와의 시너지가 본격화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올리브네트웍스는 매출 1830억원, 영업이익 164억원을 기록했다. 대외사업 수주 확대 및...
  4. 네이버, 3Q 매출액 2.7조 전년동기 比 11.1%↑..."검색 및 광고사업 호조" 네이버(대표이사 사장 최수연, 035420:NAVER)가 3분기 매출액  2조7156억원, 영업이익 5253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11.1%, 38.2% 상승했다. 숏폼, 피드 서비스를 통한 체류시간 광고 상품 개선 등으로 발생한 검색 및 광고사업의 호조세가 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
  5. 코웨이, 3Q 매출액 1.1조 전년比 9.2%↑..."동남아 매출이 성장 견인" 코웨이(대표이사 서장원, 021240)가 3분기 매출액 1조1003억원, 영업이익 207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K-IFRS 연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2%, 6% 증가한 수치다. 코웨이는 3분기 국내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한 6608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여름철 아이콘 얼음정수기 판매 확대와 비렉스(BEREX) 매트리스 및 안마의자의 꾸준한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