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크래프톤, 글로벌 1위 프리미엄 – 삼성
  • 이승윤 기자
  • 등록 2021-12-01 08:45:46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삼성증권은 1일 크래프톤(259960)에 대해 배틀그라운드의 글로벌 흥행이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뉴스테이트 출시와 배그 IP 기반 신작 출시로 다음해 이익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동시에 나타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1만원을 제시했다. 크래프톤의 전일 종가는 50만3000원이다.

삼성증권의 오동환 애널리스트는 “크래프톤의 배틀그라운드(PUBG, 이하 배그)는 전세계 PC와 모바일, 콘솔로 출시되며 글로벌 흥행에 성공했다”며 “2018년 동접자 320만을 기록하며 역대 스팀 최고 기록을 달성했고 모바일에서도 글로벌 매출 최상위권을 유지했다”고 전했다.

또 “PC 매출 감소에도 모바일에서 시즌 패스 도입으로 라이프사이클이 장기화되고 있어 전체 매출은 안정적으로 성장했다”며 “글로벌 탑티어 게임 IP를 보유한 기업으로 세계관 확장을 통한 IP 가치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크래프톤은 11월 11일 배그: 뉴스테이트 출시로 다음해 매출이 도약할 것”이라며 “뉴스테이트는 배그 모바일의 후속작으로 배그 세계관으로부터 50년 이후 시점이 배경이고 텐센트와 공동 개발한 배그 모바일과 다르게 뉴스테이트는 펍지가 단독 개발하여 한층 높아진 그래픽과 드론 상점, 모노레일, 그린 플레어건 등 새로운 게임 요소를 자랑한다”고 밝혔다.

이어 “출시 이후 주요국 다운로드 순위 1위를 기록하며 초기 트래픽 확보에 성공했고 트래픽 안정화 이후 과금 확대 전략으로 매출은 점진적으로 증가할 것”이라며 “배그 모바일과 매출 경쟁이 예상되나 단독 개발 및 퍼블리싱으로 총매출 대비 이익률이 높은 만큼 믹스 개선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크래프톤은 펍지 스튜디오를 포함한 다수의 독립 개발 스튜디오 체제를 구축해 지속적으로 신작을 출시하고 내년부터 프로젝트 비링엄(오픈월드 서바이벌)과 칼리스토 프로토콜(서바이벌 호러), 썬더티어원(탑다운 슈팅) 등을 순차 출시할 예정”이라며 “배그로 확보한 자금력을 기반으로 신규 개발사 투자가 지속되는 만큼 장르와 게임 다변 화로 원게임 리스크를 극복할 것”으로 전망했다.

끝으로 “기존 배그 모바일의 매출 장기화로 이익 기반이 안정화된 가운데 뉴스테이트 출시로 매출이 성장하고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며 “배그 세계관이 확장된 신작들의 출시로 IP의 가치도 강화되고 있는 만큼 경쟁사 대비 밸류에이션 프리미엄 부여가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크래프톤은 게임소프트웨어 개발 및 서비스를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PC, 모바일, 콘솔게임 제작 및 국내외 퍼블리싱 사업을 진행한다.

크래프톤.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크래프톤.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롯데웰푸드, 코코아 가격 하락 시작…인도 법인 성장까지 더해져 마진 반등 본격화 - 한국 한국투자증권은 21일 롯데웰푸드(280360)에 대해 글로벌 코코아 가격이 톤당 5000달러 아래로 내려오며 원가 부담이 완화되고, 내수·해외 가격 인상 효과가 더해지면서 4분기부터 수익성 개선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17만원을 제시했다. 롯데웰푸드의 전일 종가는 12만3700원이다.강은..
  2. [버핏 리포트] 대한조선, 내년 영업이익률 25.6%로 역대 최대치 전망 ...탱커선 호황기 누리며 기대감 증폭 - DS DS투자증권은 28일 대한조선(439260)에 대해 국내 최대 영업이익률을 기록하는 ‘대한민국 수익성 1등 조선사’ 로 탱커선 호황기를 누리는 중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2000원을 제시했다. 대한조선의 전일 종가는 6만7300원이다.김대성 DS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국내 최대 영업이익률(24.3%)을 .
  3. [버핏 리포트] KSS해운, 3Q 누적 매출액 4139억 ...주가상승 관건은 주주환원 – 하나 하나증권은 21일 KSS해운(044450)에 대해 액화석유가스(LPG) 및 암모니아 운송에 특화된 선사로서 안정적인 수익력을 보유하고 있으나 암모니아 시장 개화 전까지는 주주환원 확대 여부가 주가를 좌우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KSS해운의 전일 종가는 9460원이다.안도현 하나증권 애널리스트는 “KSS해운이 3분기 누적...
  4. [버핏 리포트] 네이버, 두나무 결합으로 웹3·핀테크 장기 성장동력 확보…연결실적 개선 본격화 - 대신 대신증권은 28일 네이버(035420)에 대해 네이버파이낸셜과 두나무의 포괄적 주식교환으로 글로벌 디지털 자산 산업 주도권 확보에 나서고 있으며, 향후 연결 실적 편입과 사업 확장에 따른 장기 성장성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3만원으로 제시했다. 네이버의 전일 종가는 25만1500원이다. 이지은 대신증권...
  5. [버핏 리포트] 엔씨소프트, 아이온2 안정적 국면...자체 결제 시스템으로 수수료↓ - NH NH투자증권이 28일 엔씨소프트(036570)에 대해 아이온2의 성과가 초기 우려와 달리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고 기존 게임에 자체 결제 시스템 도입으로 지급 수수료를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2만원으로 '상향'했다. 엔씨소프트의 전일 종가는 21만3500원이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애널리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