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민준홍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9일 코웨이(021240)에 대해 올해 하반기 내 국내 부문은 일시적 요인의 악재가 제거되고 해외 부문의 수요가 상승하면서 실적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10만원을 유지했다. 코웨이의 전일 종가는 7만8200원이다.
신한금융투자의 조상훈 연구원은 “올해 3분기 코웨이의 실적은 매출액 9340억원(YoY +16.7%), 영업이익 1638억원(YoY -2.9%)을 기록했다"라며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에도 환경가전 부문의 매출액이 9.5% 증가했고 렌탈 부문의 판매량이 16.0% 증가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로 서비스 매니저 파업 및 인건비 증가에 따른 영업 차질이 있었다"라며 "비대면 서비스의 관리를 중심으로 R&D(연구개발)을 해 시장 지배력을 키우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또 "말레이시아의 경우 7월 락다운 이후 수요가 빠르게 회복돼 매출액이 43% 증가했다"라며 "정수기외의 카테고리 다변화가 이뤄지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미국의 경우 시판 채널 마케팅 강화에 따라 매출액이 12% 증가했다"라며 "내년 해외 법인의 매출액, 영업이익의 비중이 31%, 37%를 기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코웨이는 환경 가전 제품 생산 및 판매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코웨이의 최근 실적. [이미지=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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