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제일기획, 편안한 실적을 원하신다면 – 흥국
  • 이승윤 기자
  • 등록 2021-12-22 16:50:24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흥국증권은 22일 제일기획(030000)에 대해 성장은 디지털 전환이 견인, 외부 변수 영향은 제한적이고 이제는 실적이 주가로 연결되어야 할 시점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3000원을 유지했다. 제일기획의 금일 종가는 2만3400원이다.

흥국증권의 황성진 애널리스트는 “최근 5~6년에 걸쳐 나타나고 있는 기조적인 실적의 성장세는 올해 들어 더욱 가팔라지고 연이은 고공행진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4분기에도 이러한 기조적인 성장세는 지속될 것이고 4분기 매출총이익은 3479억원(YoY +13.8%), 영업이익은 712억원(YoY +16.5%)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국내외 전 지역, 특히 북미를 중심으로 디지털 중심의 성장세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Captive 커버리지 확대 효과는 물론 비계열 신규 광고 주의 성장 기조가 동시에 나타나고 있다”며 “디지털 전환의 가속도가 붙고 있는 시점임을 감안하면 다음해에도 이러한 고성장세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온라인 신제품 런칭과 닷컴 비즈니스, 데이터 분석, 디지털 컨텐츠 제작, 이커머스 사업 등 디지털 사업의 기반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디지털 비중은 지난 3분기 누적으로 50%(20년 43%)를 상회하고 있는데 다음해에는 누적 비중 60% 수준까지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향후에도 디지털 기반의 퍼포먼스 마케팅 서비스를 강화하고 메타버스 등 트래픽이 집중되는 신규 플랫폼에 대한 광고 및 관련 컨텐츠 비즈니스 확대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전반적인 디지털로의 체질 개선은 제일기획의 경쟁력을 더욱 굳건히 하는 요소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일각에서 우려하고 있는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광고 경기 위축과 그에 따른 실적 하향 가능성은 높지 않다”며 “외부 변수에 크게 흔들리지 않는 Captive 비중이 높고 해외 매출 비중이 70% 수준을 상회할 뿐 아니라 이미 디지털로의 체질개선과 광고 수요의 전환을 통해 트렌드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디지털로의 체질개선이 견인하는 실적 성장세, 배당성향 60%선을 유지하는 주주환원정책, 디지털 전환 가속화를 위한 추가 M&A 가능성이 존재한다”며 “현 주가수준에서의 적극적 접근은 여전히 유효한 시점”이라고 판단했다.

제일기획은 쇄, 출판, 광고물 제작 및 광고대행업을 영위하는 삼성그룹 계열의 광고대행업체이다.

제일기획.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제일기획.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포스코홀딩스, 철강·리튬 동반 상승 임박...목표가↑-NH투자 NH투자증권이 31일 포스코홀딩스(005490)에 대해 향후 철강은 중국 부양책 영향, 리튬은 공급 제한 영향으로 가격 상승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51만원을 유지했다. POSCO홀딩스의 전일 종가는 34만원이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포스코홀딩스의 매출액은 18조3210억원(YoY -3.4%), 영업...
  2. 바텍,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6.35배 바텍(대표이사 김선범. 043150)이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텍은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6.35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레이언스(228850)(6.47), 디알젬(263690)(7.55), 세운메디칼(100700)(8.41)가 뒤를 이었다.바텍은 지난 3분기 매출액 873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3. CJ CGV, 3Q 매출액 5470억 전년比 34.9%↑..."CJ올리브네트웍스 시너지가 실적 견인" CJ CGV(대표이사 허민회, 079160)가 올해 3분기 매출액 5470억원, 영업이익 321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9%, 5.2% 증가했다. 지난 6월 자회사로 편입된 CJ올리브네트웍스와의 시너지가 본격화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올리브네트웍스는 매출 1830억원, 영업이익 164억원을 기록했다. 대외사업 수주 확대 및...
  4. 네이버, 3Q 매출액 2.7조 전년동기 比 11.1%↑..."검색 및 광고사업 호조" 네이버(대표이사 사장 최수연, 035420:NAVER)가 3분기 매출액  2조7156억원, 영업이익 5253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11.1%, 38.2% 상승했다. 숏폼, 피드 서비스를 통한 체류시간 광고 상품 개선 등으로 발생한 검색 및 광고사업의 호조세가 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
  5. 코웨이, 3Q 매출액 1.1조 전년比 9.2%↑..."동남아 매출이 성장 견인" 코웨이(대표이사 서장원, 021240)가 3분기 매출액 1조1003억원, 영업이익 207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K-IFRS 연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2%, 6% 증가한 수치다. 코웨이는 3분기 국내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한 6608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여름철 아이콘 얼음정수기 판매 확대와 비렉스(BEREX) 매트리스 및 안마의자의 꾸준한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