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삼성카드, 수수료율 인하에 따른 실적 영향 불가피-신한
  • 윤준헌 기자
  • 등록 2021-12-28 10:40:08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윤준헌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8일 삼성카드(029870)에 대해 카드 가맹점 수수료율 인하로 실적 영향이 있겠으나 향후 손익 방어 전략과 높은 배당성향 등으로 중장기적으로는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2000원을 유지했다. 삼성카드의 이날 오전 10시 25분 현재 주가는 3만4150원이다.

김수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정부가 영세 가맹점 카드 수수료율 인하를 결정했다”라며 “연매출 3억원 이하 가맹점 카드 수수료율은 0.8%에서 0.5%(30bp인하), 연매출 3~5억원은 1.3%에서 1.1%, 연매출 5억원~10억원은 15bp 인하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가맹점 수수료율 인하로 카드 업계 전체 매출은 약 4700억원 감소할 것”이라며 “삼성카드 매출 영향은 연간 약 700~800억원 수준으로 추정되며 이는 내년 예상 총매출액 대비 2.1% 수준이다”라고 언급했다.

그는 “가맹점 수수료율 인하에 따른 실적 영향은 불가피하고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조기 도입에 따른 금융상품 수익의 영향도 있을 것”이라며 “다만 서비스 비용 등과 같은 영업비용 절감으로 손익 방어에 주력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또 “올해 높은 이익 증가와 50%를 넘는 배당성향으로 올해 DPS(주당배당금)는 사상 처음으로 2000원을 상회할 것”이라며 “이는 배당 수익률 6.7%로 높은 수준이다”라고 전망했다.

삼성카드는 여신전문금융업을 영위하며 카드사업과 할부리스사업을 주력 사업으로 두고 있다.

삼카

삼성카드의 최근 실적. [이미지=네이버 증권]

 

wnsgjswnsgjs@buffetlab.co.kr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주식투자 조기교육 필요할까? 이상하게도 한국에서 ‘주식투자’는 공공연한 금기어가 되어 있다. 주위 사람들에게 자식들에게 주식투자 공부를 시키자고 하면 대부분 집안 망한다고 손사래를 친다. 눈치없이 자꾸 이야기를 하면 기피인물이 되어 연락조차 뜸해진다. 대학에서 정식으로 주식투자 공부 좀 가르치자고 하면 대체로 교수들은 학생들에게 객장에 앉...
  2. [버핏 리포트]삼성SDI, 완성차社 폼팩터 다각화 & 사업부 매각 통한 이익률 개선에 주목-대신 대신증권이 11일 삼성SDI(006400)에 대해 소형전지에서의 부진은 중대형 전지에서 일부 상쇄될 전망이며 편광필름 사업부 매각에 따른 영업 이익률 개선과 완성차 업체의 폼팩터 확장 계획에 주목해야 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4만원을 유지했다. 삼성SDI의 전일 종가는 36만9500원이다.최태용 대신증권 연구원은 "삼성SDI의 3..
  3. 에스텍, 전자장비와기기주 저PER 1위... 3.22배 에스텍(대표이사 강은순. 069510)이 10월 전자장비와기기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에스텍은 10월 전자장비와기기주 PER 3.22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삼지전자(037460)(2.88), 이어 백금T&A(046310)(3.54), 현우산업(092300)(4.21), 슈프리마에이치큐(094840)(4.51)가 뒤를 이었다.에스텍은 지난 2분기 매출액 1235억원, 영업이익 158억원...
  4. [버핏 리포트] HDC현산, 3분기 실적↓...광운대 역세권 사업으로 턴어라운드 전망-KB KB증권은 4일 HDC현대산업개발(294870)에 대해 3분기에는 수익성이 악화되며 당장의 실적은 예상치를 하회할 전망이지만, 4분기 광운대 역세권 사업은 회사 이익의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3만6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의 전일 종가는 2만1600원이다.장문준 KB증권 연구원은 "2024년 3분기 HDC...
  5. [버핏 리포트] CJ제일제당, 고수익 제품 비중 확대로 수익성 개선 기대-신한투자 신한투자증권이 11일 CJ제일제당(097950)에 대해 상반기 급격한 주가 상승 후 조정 국면이나 이를 적극적인 매수 기회로 활용할 수 있고, 4분기에는 주요 플랫폼 거래 재개에 따른 국내 가공식품 판매량 회복 전환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46만원을 유지했다. CJ제일제당의 전일 종가는 28만7000원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