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기아, 송구영신 - 한화
  • 이승윤 기자
  • 등록 2022-01-11 08:49:37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11일 기아(000270)에 대해 차량용 반도체 부족 완화, 양적 성장을 통한 실적 개선 지속, 전기차 시장점유율 상승(EV6 판매 본격화 등) 및 적극적 전기차 판매 계획 발표 등으로 중장기 성장성 기대감 제고 가능성도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원을 유지했다. 기아의 전일 종가는 8만3800원이다.

한화투자증권의 김동하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액 17조6000억원(YoY +4%, QoQ -1%), 영업이익 1조2500억원(YoY -2%, QoQ -6%), 지배지분 순이익 1조600억원(YoY +10%, QoQ -7%)”이라며 ”시장 기대치(매출액 18조3000억원, 영업이익 1조5000억원)를 하회할 것”으로 판단했다

또 “ASP 상승세 지속(인센티브 감소, 제품 믹스∙트림 개선)과 우호적 환율이 나타났다”며 “그럼에도 차량용 반도체 부족 지속에 따른 글로벌 도매 판매가 감소하고(중국 제외 YoY -10%, QoQ -7%) R&D 비용과 성과급 등 OPEX가 증가했다”고 전했다.

그는 “올해는 Q가 성장을 주도할 것”이라며 “차량용 반도체 공급 차질 완화에 따른 대기 수요 해소, 전기차 판매 확대(EV6 판매 증가, 1월 니로 신차 출시), 차종 확대(카렌스 출시) 및 3교대 전환을 통한 인도 공장 램프업 등으로 글로벌 도매 판매 목표인 315만대(YoY +13%) 달성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본격적 재고 확충도 하반기 이후 가능해 보이는 만큼 ASP도 견조한 흐름이 나타날 것”이라며 “매출액 80조원(YoY +14%), 영업이익 6조1500억원(YoY +20%)으로 실적 개선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양적 성장 재개 가능성, 신차 효과(제품 믹스 개선과 인센티브 감소 등 ASP 상승)를 통한 실적 개선 지속으로 대기 수요로 신차 효과가 연장될 것”이라며 ”EV6 판매 본격화 등으로 인한 글로벌 전기차 M/S 상승 여지로 중장기 성장성 확보 등을 고려 시 기업 가치가 제고될 것”으로 기대했다.

끝으로 “주요 지역에서 예상보다 전기차 침투율이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며 “이런 흐름을 반영해 적극적 전기차 판매 계획 발표 시 주가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아는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의 자동차 생산 전문업체로 각종 차량을 제조, 판매한다.

기아.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기아.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원익머트리얼즈, 2Q 예상比 부진… 3Q 메모리 소재 투자 개선 기대 – IBK IBK투자증권이 27일 원익머트리얼즈(104830)에 대해 2분기는 물량 축소, 환율 영향, 일회성 비용이 반영돼 예상보다 부진했지만 3분기부터 메모리 소재 업종 투자심리가 개선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5000원을 유지했다. 원익머트리얼즈의 전일 종가는 2만3500원이다.김형태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올해 2분기 .
  2. [버핏 리포트]현대모비스, SDV 전환 순항…기술·수익성·글로벌 고객 확대 전략 제시 -NH NH투자증권이 28일 현대모비스(012330)에 대해 소프트웨어기반차량(SDV)으로의 전환 계획이 잘 진행 중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9만원을 '유지'했다. 현대모비스의 전일종가는 30만2500원이다. 하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모비스가 지난 27일 개최한 CID(CEO Investor Day)를 통해 현대모비스의 현재와 미래, 부문별 전략 방향, .
  3. [버핏 리포트]LG유플러스, 주주환원•실적개선 이미 주가 반영...추격 매수는 다음에 -하나 하나증권이 27일 LG유플러스(032640)에 대해 예상 주가수익비율(PER)과 주가순자산비율(PBR)이 여전히 낮은 수준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6000원을 '유지'했다. LG유플러스의 전일종가는 1만5220원이다.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올해 높은 이익 성장, 주주환원 증대 및 낮은 수준의 주가를 고려해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설...
  4. 바이오노트,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 4.71배 바이오노트(대표이사 조병기. 377740)가 8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이오노트가 8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4.71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바텍(043150)(6.26), 피제이전자(006140)(9.23), 세운메디칼(100700)(11.08)가 뒤를 이었다.바이오노트는 지난 2분기 매출액 324억원, 영업이익 63억원을 기록하며 ...
  5. [시황] 미국증시, 엔비디아 실적 기대감 힘입어 반등 미국은 엔비디아 실적 기대감에 힘입어 반등했다. 투자심리가 트럼프 연준 흔들기로 위축됐지만 엔비디아 실적 기대감에 다시 회복됐다.유럽은 프랑스 정치 불확실성에 하락했다. 프랑스 정부에 해산 위기가 몰리며 정치적 불확실성이 증시에 압박을 가했다.중국은 소비섹터 강세에도 혼조 마감했다. 소비 섹터 강세에 상해종합지수가 장..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