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치아 시장 뜬다는데... 수혜 기업은?
  • 김진구 기자
  • 등록 2016-04-07 09:56:46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김진구 연구원]

20110901002248_0

희고 깨끗한 치아는 사람의 첫인상에 상당한 영향을 준다고 한다. 거기에 인구의 고령화와 소득의 증대로 인해 요즘들어 사람들이 치아에 대한 관심이 과거에 비해 상당히 높아졌다. 국내의 치과 기술도 타국가와 비교했을 때 높은 수준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중국, 일본 등의 나라에서 치아 치료 목적으로 한국을 방문하기도 한다. 전 세계적으로 치과 관련 산업은 여전히 부가가치와 성장 잠재력이 높은 산업 중에 하나로 꼽히고 있다.

이처럼 치아와 관련한 시장의 성장은 치아 관련주들에게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 지난 몇 년간 치아관련주의 실적이 증가하면서 주가도 덩달아 우상향하고 있다. 국내 주식시장에 상장된 기업은 어떤 게 있을까? 또, 해당 기업들은 어떤 사업을 영위하고 있을까?

치아 관련주

국내에 상장된 치아 관련주로는 디오, 바텍, 오스템임플란트 등 6곳이 있다.

디DH임플란트

먼저 「디오」는 인공치아용 임플란트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임플란트가 매출의 61.98%를 차지하고 있다. 디오는 현재 12개의 계열회사를 가지고 있으며, 디오의 해외시장은 미국, 중국, 대만, 멕시코, 호주, 일본, 브라질, 네덜란드 등의 해외현지법인과 전 세계 약 60여개국의 대리점을 두고 있다.

디오는 공격적인 마케팅과 밀착형 영업활동을 통해 최근 3년간 연간누적성장율(CAGR)은 약 9%로 지속적인 성장을 보이고 있다. 그래서 지난해 디오의 실적은 상당히 좋아졌다. 연결기준으로 매출액 731억원, 영업이익 207억원, 당기순이익 94억원을 달성했다. 전년대비 매출액은 11.76%, 영업이익 278.02%으로 상승했으며, 특히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했다.

KB투자증권의 정승규 애널리스트는 『최근 국제 다자간 공동 연구 협약 체결로 디오의 실적은 더 증가할 것』이라며 『공동연구는 데이터의 신뢰도를 높임과 동시에 임상에 사용되는 의료기기가 매출로 인식되기 때문에 효과적인 마케팅 도구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바텍

치과용 디지털 엑스레이 및 CT의 제조 및 판매를 영위하는 「바텍」은 덴탈 이미징 사업과 디텍터 사업이라는 두 개의 사업부문으로 나눌 수 있다. 덴탈 이미징 사업부문은 (주)바텍을 중심으로 치과용 Digital X-ray(Panorama) 와 CT 등을 개발ㆍ제조하여 국내 및 해외에 판매하는 전략적 사업단위이며, 디지털 엑스레이 디텍터 사업부문은 (주)레이언스를 중심으로 의료용을 포함한 TFT 및 CMOS Detector를 개발ㆍ제조하여 국내 및 해외에 판매한다.

바텍 역시 국내시장에서 절대적 시장점유율, 우수한 품질, 높은 브랜드 인지도 등을 바탕으로 타사 대비 높은 가격으로 판매할 수 있는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단순한 가격에서의 우위가 아닌 품질 대비 가격에서의 우위를 주요 경쟁수단으로 확보하고 있다.

바텍은 지난해 매출액 2,174억원, 영업이익 410억원, 당기순이익 287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각각 11.59%, 29.55%, 147.23% 상승했다.

유진투자증권의 박종선 애널리스트는 『1분기 예상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2%, 16.3% 증가한 516억원, 88억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자회사 실적 성장과 부품 내재화로 인해 실적이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며, 2분기 이후 중국, 유럽, 미국 등에서 제품 판매가 본격화 되면 실적은 더 늘어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치과용임플란트

지난 한 달간 코스닥 시장에서 기관의 순매수가 가장 많았던 기업은 「오스템임플란트」였다. 오스템임플란트는 국내 본사를 중심으로 해외 22개 생산 및 판매법인으로 구성된 국내 1위 임플란트 기업이다. 또한 오스템임플란트는 전국적으로 60개 지점, 병원영업팀(전국 대학병원 관할) 및 상품영업팀(전국 기공영업담당)의 영업망을 구축하여 운영하고 있다.

오스템임플란트 역시 지난해 실적이 좋았다. 매출액 2,829억원, 영업이익 369억원, 당기순이익 191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각각 18.57%, 28.24%, 40.39%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정승규 KB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중국 치과용 의료기기 시장은 2019년까지 연평균 19.2%의 고성장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이미 중국 임플란트에 진출한 오스템임플란트는 본격적인 성장기에 진입하면 외형성장을 이룰 것』으로 예상했다.

치아 관련주 2015년 실적

그 밖에도 치과용 재료 및 기기를 생산하는 「메타바이오메드」와 치과용 뼈이식재 사업을 영위하는 「오스코텍」, 치과의료 장비를 제조 및 판매하는 「신흥」 등이 있다.

메타바이오메드와 오스코텍은 지난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했으나, 신흥은 당기순이익이 57.07% 감소했다.

[Copyrigh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윤진기 칼럼]《램덤워크 투자수업》의 오류 [윤진기 경남대 명예교수] 저자의 경력이나 명성 때문인지 2020년에 번역 출판된 《램덤워크 투자수업》(A Random Walk Down Wall Street) 12판은 표지부터가 거창하다. ‘45년간  12번 개정하며 철저히 검증한 투자서’, ‘전문가 부럽지 않은 투자 감각을 길러주는 위대한 투자지침서’ 라는 은빛 광고문구로 독자를 유혹한다.[1] 출판 5...
  2. [버핏 리포트] 삼성에스디에스, 견조한 공공·금융 수주로 매출 반등 기대...가이던스 상향 - 하나 하나증권은 23일 삼성에스디에스(018260)에 대해 해상 운임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으나 지역 내 운송 및 창고 수요 증가로 물류 부문 매출액이 전분기대비 성장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22만원을 제시했다. 삼성에스디에스의 전일 종가는 16만9200원이다. 이준호 하나 연구원은 “삼성에스디에스는 4분기 매출액 3.
  3. [신규 상장 목록] 세미파이브, 전일비 9.98% ↑... 현재가 2만 5900원 23일 오후 2시 6분 기준 국내 주식시장에서 세미파이브(490470)가 전일비 ▲ 2350원(9.98%) 오른 2만 5900원에 거래 중이다.  세미파이브는 맞춤형 반도체(ASIC) 설계와 IP 통합을 제공하는 반도체 설계 플랫폼 기업이다. 삼성 파운드리 기반으로 SoC 설계부터 양산까지 원스톱 설계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어 리브스메드(491000, 6만 2600원, ▲ 3600, 6.10%),...
  4. [신규 상장 종목] 엔비알모션, 전일비 3.35% ↑... 현재가 2만650원 16일 오후 1시 13분 기준 국내 주식시장에서 엔비알모션(0004V0)가 전일비 ▲ 670원(3.35%) 오른 2만650원에 거래 중이다. 엔비알모션은 정밀 감속기·모션제어 핵심 부품을 개발·제조하는 로봇·자동화 부품 전문 기업이다. 협동로봇·산업로봇·자동화 설비용 구동 솔루션을 중심으로 국산화 수요 확대의 수혜가 기대된다. 이...
  5. [원자재] 테크 리소시스, 동 생산 목표 ‘정타’…공급 안정 신호에 구리 시장 숨 고른다 글로벌 구리 시장에서 공급 차질 우려가 한풀 꺾이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캐나다 광산업체 테크 리소시스(Teck Resources)가 2025년 동(구리) 생산량을 45만3천 톤으로 마무리하며 연초에 제시한 가이던스(회사 목표치)에 정확히 부합했기 때문이다. 생산이 계획대로 진행됐다는 점에서 시장은 일단 안도하는 분위기다. 이번 결과의 핵심은 칠레...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