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덕산하이메탈, 2022년부터 시작되는 중장기 성장 스토리 - 유안타
  • 이승윤 기자
  • 등록 2022-01-12 08:52:22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유안타증권은 12일 덕산하이메탈(077360)에 대해 올해, 다음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이고 Solder Ball 시장의 중장기 성장 모멘텀이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7000원을 개시했다. 덕산하이메탈의 전일 종가는 1만9000원이다.

유안타증권의 백길현 애널리스트는 “SOTP Valuation에 기반한 덕산하이메탈 기업가치는 6100억원(본업 3300억원 + 덕산넵코어스 300억원 + 덕산네오룩스 지분가치 2500억원)”이라며 ”본업 사업가치에는 PCB 소재사업과 미얀마법인의 올해~다음해 평균 실적을 반영했고 국내외 PCB 업종 호황에 따른 성장, MSB(Micro Solder Ball) 침투율 가속화에 따른 수혜가 덕산하이메탈에 집중됨에 따라 올해~다음해 성장에 대한 실적 가시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또 “올해 연결기준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602억원(YoY 67%), 188억원(OPM 12%, YoY 129%)”이라며 “올해에도 실적 고성장 추세가 지속되면서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927억원(YoY 20%), 317억원(YoY 68%, OPM16%)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올해/다음해 본사기준 영업이익은 각각 151억원(OPM 18%, YoY 122%)/265억원(OPM 24%, YoY 75%)을 기록할 것”이라며 “고마진 제품인 MSB(Micro Solder Ball)와 P&F(Paste and Flux)가 이익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고부가 Flip Chip 계열 중심의 PCB 시장 확대가 MSB 시장 성장 견인, 여전히 주요 PCB 소재들의 일본 의존도가 높은 편이며 덕산하이메탈은 지난해 Paste & Flux 국산화에도 성공했다”며 “올해부터 정상궤도에 진입할 것으로 보이는 미얀마법인(지분율 100%)은 주석 등 비철금속 제련 사업을 영위하고 있고 향후 본업인 Solder ball 원가 절감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Solder Ball 시장 침투율 가속화는 Solder Ball 매출 성장 근거”라며 “글로벌 PCB 시장 내에서 Flip Chip 패키지 기판 중심의 성장이 지속되는 가운데 Flip Chip 패키지 기판의 필수 소재인 Solder Ball 수요 또한 가파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최근 글로벌 주요 반도체 패키지 기판 업체들의 대규모 Capa 확장에 따른 Solder ball 증가분은 올해~다음해부터 본격적으로 반영될 것”이라며 “현재 글로벌 PCB 시장 내에서 Wire Bonding과 Flip Chip 기판 비율은 각각 74%, 26%로 보이는데 향후 Flip Chip 기판의 시장 침투율은 2025년 30%, 2030년 45%로 확대되고 Wire Bonding 시장을 빠르게 대체해 나갈 것”으로 추측했다.

끝으로 “MSB(Micro Solder Ball)의 고성장에 대한 수혜가 집중될 것”이라며 “MSB가 Solder Paste를 대체하기 시작하면서 MSB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덕산하이메탈은 글로벌 MSB 시장내 점유율이 60~70%에 달할 만큼 독보적인 입지를 확보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한다”고 보도했다.

덕산하이메탈은 반도체 패키징 재료인 Solder Ball의 제조를 주요사업으로 영위한다.

덕산하이메탈.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덕산하이메탈.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원익머트리얼즈, 2Q 예상比 부진… 3Q 메모리 소재 투자 개선 기대 – IBK IBK투자증권이 27일 원익머트리얼즈(104830)에 대해 2분기는 물량 축소, 환율 영향, 일회성 비용이 반영돼 예상보다 부진했지만 3분기부터 메모리 소재 업종 투자심리가 개선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5000원을 유지했다. 원익머트리얼즈의 전일 종가는 2만3500원이다.김형태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올해 2분기 .
  2. [버핏 리포트]현대모비스, SDV 전환 순항…기술·수익성·글로벌 고객 확대 전략 제시 -NH NH투자증권이 28일 현대모비스(012330)에 대해 소프트웨어기반차량(SDV)으로의 전환 계획이 잘 진행 중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9만원을 '유지'했다. 현대모비스의 전일종가는 30만2500원이다. 하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모비스가 지난 27일 개최한 CID(CEO Investor Day)를 통해 현대모비스의 현재와 미래, 부문별 전략 방향, .
  3. [버핏 리포트]LG유플러스, 주주환원•실적개선 이미 주가 반영...추격 매수는 다음에 -하나 하나증권이 27일 LG유플러스(032640)에 대해 예상 주가수익비율(PER)과 주가순자산비율(PBR)이 여전히 낮은 수준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6000원을 '유지'했다. LG유플러스의 전일종가는 1만5220원이다.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올해 높은 이익 성장, 주주환원 증대 및 낮은 수준의 주가를 고려해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설...
  4. 바이오노트,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 4.71배 바이오노트(대표이사 조병기. 377740)가 8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이오노트가 8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4.71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바텍(043150)(6.26), 피제이전자(006140)(9.23), 세운메디칼(100700)(11.08)가 뒤를 이었다.바이오노트는 지난 2분기 매출액 324억원, 영업이익 63억원을 기록하며 ...
  5. [시황] 미국증시, 엔비디아 실적 기대감 힘입어 반등 미국은 엔비디아 실적 기대감에 힘입어 반등했다. 투자심리가 트럼프 연준 흔들기로 위축됐지만 엔비디아 실적 기대감에 다시 회복됐다.유럽은 프랑스 정치 불확실성에 하락했다. 프랑스 정부에 해산 위기가 몰리며 정치적 불확실성이 증시에 압박을 가했다.중국은 소비섹터 강세에도 혼조 마감했다. 소비 섹터 강세에 상해종합지수가 장..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