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SK텔레콤, 순수 통신회사로서의 첫발, 올해 기대해도 좋다 - 한화
  • 이승윤 기자
  • 등록 2022-01-17 08:49:44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한화증권은 17일 SK텔레콤(017670)에 대해 4분기에는 일회성 비용이 다소 많이 반영돼 실적 기대치는 낮으나 올해 예상 실적은 크게 성장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8000원을 유지했다. SK텔레콤의 전일 종가는 5만6300원이다.

한화증권의 이순학 애널리스트는 “4분기 연결 실적은 매출액 4조2000억원, 영업이익 2104억원”이라며 ”분할 이후 사업 회사는 SK텔레콤(무선), SK브로드밴드(유선), SK스토아(홈쇼핑) 등이 주력 계열사로 구성됐다”고 밝혔다.

또 “작년 말 기준 5G 순증 가입자 122만명, 누적 가입자 987만명으로 기대치 충족, ARPU 전분기 대비 소폭 개선, 유선 매출액도 기업부문 성장에 힘입어 전년동기 대비 5% 성장했다”며 “그럼에도 영업이익이 부진한 이유는 분할에 따른 임직원 주식 보상금과 계절적인 일회성 비용이 반영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 연결 실적으로 매출액 17조1000억원, 영업이익 1조4397억원”이라며 “작년 연말 5G 가입자가 핸드셋 기준 40%를 돌파함에 따라 전체 무선 매출 중 절반 이상이 5G”라고 추정했다.

이어 “올해 분기별 ARPU는 우상향할 것이고 무선 매출액은 3.7% 성장할 것”이라며 “감가상각비 증가는 제한적인 가운데 인건비와 마케팅비가 일부 증가하더라도 이익 성장폭이 클 것”으로 기대했다.

끝으로 “투자자들은 분할된 사업회사의 성장 성에 대해 의구심을 보이고 있지만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 성장률은 4.2%, 23.5%를 달성할 것”이라며 “이익 성장에 기반한 올해 예상 DPS는 3900원으로 기대 배당수익률은 무려 7%에 달할 것이고 지금이 적절한 매수 타이밍”이라고 판단했다.

SK텔레콤은 이동전화, 무선데이터, 정보통신사업 등의 무선통신사업, 전화, 초고속인터넷, 데이터 및 통신망 임대서비스 등을 포함한 유선통신사업, 플랫폼 서비스, 인터넷포털 서비스 등의 기타사업을 영위한다.

SK텔레콤.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SK텔레콤.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원익머트리얼즈, 2Q 예상比 부진… 3Q 메모리 소재 투자 개선 기대 – IBK IBK투자증권이 27일 원익머트리얼즈(104830)에 대해 2분기는 물량 축소, 환율 영향, 일회성 비용이 반영돼 예상보다 부진했지만 3분기부터 메모리 소재 업종 투자심리가 개선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5000원을 유지했다. 원익머트리얼즈의 전일 종가는 2만3500원이다.김형태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올해 2분기 .
  2. [버핏 리포트]현대모비스, SDV 전환 순항…기술·수익성·글로벌 고객 확대 전략 제시 -NH NH투자증권이 28일 현대모비스(012330)에 대해 소프트웨어기반차량(SDV)으로의 전환 계획이 잘 진행 중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9만원을 '유지'했다. 현대모비스의 전일종가는 30만2500원이다. 하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모비스가 지난 27일 개최한 CID(CEO Investor Day)를 통해 현대모비스의 현재와 미래, 부문별 전략 방향, .
  3. [버핏 리포트]LG유플러스, 주주환원•실적개선 이미 주가 반영...추격 매수는 다음에 -하나 하나증권이 27일 LG유플러스(032640)에 대해 예상 주가수익비율(PER)과 주가순자산비율(PBR)이 여전히 낮은 수준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6000원을 '유지'했다. LG유플러스의 전일종가는 1만5220원이다.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올해 높은 이익 성장, 주주환원 증대 및 낮은 수준의 주가를 고려해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설...
  4. 바이오노트,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 4.71배 바이오노트(대표이사 조병기. 377740)가 8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이오노트가 8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4.71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바텍(043150)(6.26), 피제이전자(006140)(9.23), 세운메디칼(100700)(11.08)가 뒤를 이었다.바이오노트는 지난 2분기 매출액 324억원, 영업이익 63억원을 기록하며 ...
  5. [시황] 미국증시, 엔비디아 실적 기대감 힘입어 반등 미국은 엔비디아 실적 기대감에 힘입어 반등했다. 투자심리가 트럼프 연준 흔들기로 위축됐지만 엔비디아 실적 기대감에 다시 회복됐다.유럽은 프랑스 정치 불확실성에 하락했다. 프랑스 정부에 해산 위기가 몰리며 정치적 불확실성이 증시에 압박을 가했다.중국은 소비섹터 강세에도 혼조 마감했다. 소비 섹터 강세에 상해종합지수가 장..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