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삼성바이오로직스, 4분기 실적은 아쉬웠으나 올해는 양호한 실적 전망-하나
  • 이지윤 기자
  • 등록 2022-01-25 08:39:44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이지윤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25일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에 대해 지난해 4분기실적이 시장기대치(컨센서스)를 하회했으나 올해는 지연됐던 매출 인식을 통한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15만원을 유지했다. 이날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전일 종가는 81만1000원이다.

박재경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연결 기준 지난해 4분기 매출액 4443억원(YoY +18.4%, QoQ -1.4%), 영업이익 1288억원(YoY +39.1%, QoQ-23.1%)을 기록하며 시장기대치 매출액 4408억원, 영업이익 1371억원을 소폭 하회했다”며 “지난해 3분기 대비 소폭 낮아진 공장 가동률에 따라 전 분기 대비 매출액이 소폭 감소하고, 영업이익률도 지난해 3분기 대비 37.1% 하락한 29.0%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이어 “신사업 확대 과정에서 발생한 지급수수료, 인건비의 증가와 연말 상여금 지급이 주 요인”이라고 전했다.

그는 “올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실적은 매출액 1조8797억원(YoY +19.9%), 영업이익 6025억원(YoY +12.1%)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3공장의 배치 가동 효율화를 통한 생산 배치수 증가, IFRS 회계기준 적용으로 지연됐던 매출의 인식을 통한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또 “영업이익률은 지난해의 34.3% 대비 소폭 하향 조정된 32.1%로 추정한다”며 “이는 영업 레버리지(OL) 효과에도 불구하고 멀티 모달리티(Multi Modality) 확대 과정에서 늘어나는 인력 투자 및 4분기부터 반영되는 4공장의 감가상각비 비용을 반영한 결과로, 향후 분기 수주 상황, 비용 투자 결정에 따라 상향 조정이 가능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올해 상반기 내에 이뤄질 멀티 모달리티를 담당할 5공장 착공, 2분기에 예정된 제2바이오 캠퍼스 부지 확보를 주목해야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삼성그룹의 계열사로 국내외 제약회사의 첨단 바이오의약품을 위탁생산(OEM)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캡처사진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최근 실적. [이미지=네이버 증권]

 

jiyoun6024@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포스코홀딩스, 철강·리튬 동반 상승 임박...목표가↑-NH투자 NH투자증권이 31일 포스코홀딩스(005490)에 대해 향후 철강은 중국 부양책 영향, 리튬은 공급 제한 영향으로 가격 상승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51만원을 유지했다. POSCO홀딩스의 전일 종가는 34만원이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포스코홀딩스의 매출액은 18조3210억원(YoY -3.4%), 영업...
  2. 바텍,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6.35배 바텍(대표이사 김선범. 043150)이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텍은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6.35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레이언스(228850)(6.47), 디알젬(263690)(7.55), 세운메디칼(100700)(8.41)가 뒤를 이었다.바텍은 지난 3분기 매출액 873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3. CJ CGV, 3Q 매출액 5470억 전년比 34.9%↑..."CJ올리브네트웍스 시너지가 실적 견인" CJ CGV(대표이사 허민회, 079160)가 올해 3분기 매출액 5470억원, 영업이익 321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9%, 5.2% 증가했다. 지난 6월 자회사로 편입된 CJ올리브네트웍스와의 시너지가 본격화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올리브네트웍스는 매출 1830억원, 영업이익 164억원을 기록했다. 대외사업 수주 확대 및...
  4. 네이버, 3Q 매출액 2.7조 전년동기 比 11.1%↑..."검색 및 광고사업 호조" 네이버(대표이사 사장 최수연, 035420:NAVER)가 3분기 매출액  2조7156억원, 영업이익 5253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11.1%, 38.2% 상승했다. 숏폼, 피드 서비스를 통한 체류시간 광고 상품 개선 등으로 발생한 검색 및 광고사업의 호조세가 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
  5. 코웨이, 3Q 매출액 1.1조 전년比 9.2%↑..."동남아 매출이 성장 견인" 코웨이(대표이사 서장원, 021240)가 3분기 매출액 1조1003억원, 영업이익 207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K-IFRS 연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2%, 6% 증가한 수치다. 코웨이는 3분기 국내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한 6608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여름철 아이콘 얼음정수기 판매 확대와 비렉스(BEREX) 매트리스 및 안마의자의 꾸준한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