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LG유플러스, 긍정적인 배당 정책 - 한화
  • 이승윤 기자
  • 등록 2022-02-03 08:31:47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3일 LG유플러스(032640)에 대해 저평가 국면이므로 신사업이 가시화될 경우 주가는 제자리를 찾아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1000원을 유지했다. LG유플러스의 전일 종가는 1만2950원이다.

한화투자증권의 이순학 애널리스트는 “4분기 연결 실적은 매출액 3조6000억원, 영업이익 1582억원으로 당사 추정치에 부합했다”며 ”작년 말 기준 5G 가입자는 460만명을 기록하며 핸드셋 가입자 대비 40.5%의 비중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또 “ARPU는 당초가 정보다 더욱 하락했는데 M2M 가입회선 증가에 따른 결과”라며 “무선 수익 성장률이 2% 수준에 그쳤지만 홈과 기업 부문의 성장률이 9.5%, 10.2%를 기록해 이를 상쇄했고 연말 임직원 성과급 반영으로 인해 연간 영업이익 1조원 달성은 올해로 미루게 됐다”고 전했다.

그는 “1분기 연결 실적은 매출액 3조5000억원, 영업이익 2847억원으로 갤럭시S22 출시는 5G 가입자 순증에 긍정적인 기여를 할 것이고 마케팅비용은 서비스 수익 대비 22~23% 수준에서 관리될 것”이라며 “감가상각비도 정체되는 모습이 관찰되고 있어 안정적인 영업이익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했다.

이어 “LG유플러스는 올해 별도 기준 서비스 수익 성장률 5%를 가이던스로 제시했고 이는 기존 추정치에 부합한다”며 “연말 5G 가입자는 650만 명으로 핸드셋 가입자 대비 57%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끝으로 “구조적인 ARPU 개선, 안정적인 마케팅비 관리, 홈과 기업 부문의 고성장에 힘입어 영업이익 1조원 이상은 충분히 달성 가능하다”며 “신규 주주환원정책으로 배당성향을 기존 30%에서 40% 이상으로 상향했고 이제 신사업까지 가시화될 경우 주가는 상승 여력이 충분할 것”으로 평가했다.

LG유플러스는 LG그룹 계열사로 무선, 스마트홈, 기업서비스 시장의 통신 사업을 영위한다.

LG유플러스.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G유플러스.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포스코홀딩스, 철강·리튬 동반 상승 임박...목표가↑-NH투자 NH투자증권이 31일 포스코홀딩스(005490)에 대해 향후 철강은 중국 부양책 영향, 리튬은 공급 제한 영향으로 가격 상승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51만원을 유지했다. POSCO홀딩스의 전일 종가는 34만원이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포스코홀딩스의 매출액은 18조3210억원(YoY -3.4%), 영업...
  2. 바텍,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6.35배 바텍(대표이사 김선범. 043150)이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텍은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6.35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레이언스(228850)(6.47), 디알젬(263690)(7.55), 세운메디칼(100700)(8.41)가 뒤를 이었다.바텍은 지난 3분기 매출액 873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3. CJ CGV, 3Q 매출액 5470억 전년比 34.9%↑..."CJ올리브네트웍스 시너지가 실적 견인" CJ CGV(대표이사 허민회, 079160)가 올해 3분기 매출액 5470억원, 영업이익 321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9%, 5.2% 증가했다. 지난 6월 자회사로 편입된 CJ올리브네트웍스와의 시너지가 본격화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올리브네트웍스는 매출 1830억원, 영업이익 164억원을 기록했다. 대외사업 수주 확대 및...
  4. 네이버, 3Q 매출액 2.7조 전년동기 比 11.1%↑..."검색 및 광고사업 호조" 네이버(대표이사 사장 최수연, 035420:NAVER)가 3분기 매출액  2조7156억원, 영업이익 5253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11.1%, 38.2% 상승했다. 숏폼, 피드 서비스를 통한 체류시간 광고 상품 개선 등으로 발생한 검색 및 광고사업의 호조세가 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
  5. 코웨이, 3Q 매출액 1.1조 전년比 9.2%↑..."동남아 매출이 성장 견인" 코웨이(대표이사 서장원, 021240)가 3분기 매출액 1조1003억원, 영업이익 207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K-IFRS 연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2%, 6% 증가한 수치다. 코웨이는 3분기 국내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한 6608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여름철 아이콘 얼음정수기 판매 확대와 비렉스(BEREX) 매트리스 및 안마의자의 꾸준한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