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애니플러스, 사상 최대 실적에 이은 가파른 성장세-유안타
  • 박수민 기자
  • 등록 2022-03-03 08:56:35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박수민 기자] 유안타증권은 3일 애니플러스(310200)에 대해 지난해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종합 콘텐츠 기업으로 변화에 성공했다고 설명했으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제시하지 않았다. 애니플러스의 전일 종가는 4935원이다.

허선재 유안타증권의 연구원은 “지난해 매출액 490억원(YoY +208.7%)과 영업이익 130억원(YoY 흑자전환, 영업이익률 26.5%)를 기록했다”며 “부문별 실적은 콘텐츠(애니메이션 유통 등) 223억원(YoY +79%), 기타(전시 및 드라마) 233억원(YoY +1686.7%), 상품 (굿즈) 35억원(YoY +64.9%)을 시현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국내외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시장 확대, 위매드의 자체 제작 드라마 흥행, 미디어앤아트의 전시회 흥행으로 종합 콘텐츠 기업으로 변화했다”며 “올해는 보유 현금 흐름을 기반으로 공격적인 M&A(인수합병)을 추진해 가파른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올해 콘텐츠 매출액은 전년비 38% 성장한 308억원을 달성할 것”이라며 “아마존 및 HBO(미국의 유료 케이블 네트워크) 등의 신규 OTT업체의 국내 진출에 따른 수혜와 연간 100편 규모의 신작 출시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올해 드라마 및 전시 부문 매출액은 전년비 46.5% 성장한 341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총 3편의 드라마 제작, OTT채널로의 유통망 확대, 위드코로나 본격화, 4개의 전시장 구축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애니플러스의 올해 실적은 매출액 709억원(YoY +44.7%)과 영업이익 189억원(YoY +45.2%, 영업이익률 26.6%)을 예상한다”며 “2023년 예상실적 기준 PER(주가수익비율)은 약 9배 수준으로 주가 매력도가 부각되고 벨류에이션 리레이팅이 동반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애니플러스는 ‘옷소매붉은끝동’, ‘요시고 사진전’ 등을 제작한 회사로 극장판 애니메이션 배급, 전시 이벤트, 드라마 제작 등의 사업을 한다.

사진

애니플러스의 최근 실적. [이미지=네이버 금융]

 

aprilis20@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삼성물산, 전사업부문 개선 기대...목표주가 '상향' - 흥국 흥국증권이 5일 삼성물산(028260)에 대해 부진했던 건설 부문 회복과 소비재 부문의 개선으로 현금창출력이 강화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2만원으로 '상향'했다. 삼성물산의 전일종가는 24만500원이다.박종렬 흥국증권 애널리스트는 삼성물산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0조원(전년동기대비 -0.3%), 영업이.
  2. [버핏 리포트] 금호석유화학, NB라텍스 회복에 이익 체력 확충 - 신한 신한투자증권은 5일 금호석유화학(011780)에 대해 NB라텍스 회복세와 고부가 합성고무 확대에 따라 이익 체력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6만원을 유지했다. 전일 종가는 11만9700원이다.이진명 신한투자증권 수석연구원은 “NB라텍스(합성고무 매출 비중 23%)가 2분기를 저점으로 회복하며 전사 실적 개..
  3. [버핏 리포트] JB금융지주, 사업 확장으로 미래 수익성 확보 …2027년 총주주환원율 50%대 전망 – 흥국 흥국증권은 5일 JB금융지주(175330)에 대해 업종 내 독보적인 자기자본이익률(ROE)을 시현하고 외국인 신용대출 확대와 해외 시장 진출 등 신사업 영역 개척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어, 미래 수익성 확보 및 추가 ROE 개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2000원을 제시했다. JB금융지주의 전일 종가는 2..
  4. [버핏 리포트] 롯데케미칼, 사업재편 기대에도…주가 반등은 업황 개선이 열쇠 - NH NH투자증권은 5일 롯데케미칼(011170)에 대해 HD현대케미칼과의 사업재편을 통한 고정비 절감 효과가 기대되지만, 석유화학 시황 부진으로 실적 회복이 제한적일 것이라며 투자의견 ‘유지’와 목표주가 8만원을 유지했다. 롯데케미칼의 전일 종가는 7만3400원이다.  최영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대산 공장을 물적분할 후 HD현대케...
  5. [버핏 리포트] 에쓰-오일, 정제마진 강세·원유가격 하락...2026 실적 레벨업 전망 – NH NH투자증권은 12일 에쓰-오일(S-OIL)(010950)에 대해 정제마진 강세와 중동산원유공식판매가격(OSP) 하락이 동시에 나타나며 영업환경이 우호적으로 전환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0만5000원으로 상향했다고 밝혔다. 에쓰-오일의 전일 종가는 8만600원이다. 최영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타이트한 정유 공급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