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삼성SDI, 올해 1분기 양호한 실적 예상-NH
  • 이지윤 기자
  • 등록 2022-03-24 08:39:10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이지윤 기자] NH투자증권은 24일 삼성SDI(006400)에 대해 Gen5(5세대) 중심의 견조한 실적 증가세가 지속되고 신규 고객 확보 및 신규 양극재 적용한 배터리 기반 수주 확대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0만원을 유지했다. 이날 삼성SDI의 전일 종가는 52만원이다.

주민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 SDI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3조8000억원(YoY +30%, QoQ +1%), 영업이익은 3000억원(YoY +125%, QoQ +13%)으로 컨센서스(시장기대치)를 각각 2%, 4% 상회하는 양호한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며 “전기차(EV) 배터리는 전방 고객의 생산 차질과 원재료 가격 부담에도 BMW향 Gen5 출하량이 견조해 이를 극복, 수익성은 한자리 초반의 흑자를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2분기 매출액은 4조3000억원(YoY +28%, QoQ +11%), 영업이익은 3671억원(YoY +24%, QoQ +22%)으로 컨센서스를 각각 7%, 2% 상회할 것”이라며 “BMW향 Gen5 출하가 늘어나고, ESS(에너지저장장치)향 출하 역시 회복될 전망이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그는 “하반기의 경우, 헝가리 2공장 가동과 함께 아우디(Audi)향 Gen5 공급이 추가돼 본격적인 물량 증가 국면에 진입할 것”이라며 “유럽 공장의 유틸리티 비용과 물류비용 부담이 수익성에 부담이나 Gen4와 Gen5 비중이 50% 이상으로 늘어나 믹스 개선으로 상쇄해 이들 비용이 하향 안정화될 경우 수익선 추가 개선이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또 “중장기로는 스텔란티스 외 신규 고객 확보를 통해 하이니켈 기반의 Gen5,6 수주를 늘려나가고, 2023~2025년 양산이 예상되는 코발트 프리, 망간리치 양극재 기반의 증가 볼륨 모델에 대한 적극적인 수출 활동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전방 고객의 생산차질, 원재료 가격 부담 등 시장의 우려가 존재하나 전방 수요와 실적 모두 연초 예상과 달라진 것이 없다”며 “오히려 상반기 기존 고객의 물량 증가와 하반기 헝가리 2공장 신규 가동 효과로 물량 증가가 예상돼 낮아진 눈높이를 소폭 뛰어넘는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삼성SDI는 에너지솔루션 부문과 전자재료 부문의 사업을 하고 있다.

삼성SDI 캡처 사진

삼성SDI의 최근 실적. [이미지=네이버 증권]

 

jiyoun6024@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원익머트리얼즈, 2Q 예상比 부진… 3Q 메모리 소재 투자 개선 기대 – IBK IBK투자증권이 27일 원익머트리얼즈(104830)에 대해 2분기는 물량 축소, 환율 영향, 일회성 비용이 반영돼 예상보다 부진했지만 3분기부터 메모리 소재 업종 투자심리가 개선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5000원을 유지했다. 원익머트리얼즈의 전일 종가는 2만3500원이다.김형태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올해 2분기 .
  2. [버핏 리포트]현대모비스, SDV 전환 순항…기술·수익성·글로벌 고객 확대 전략 제시 -NH NH투자증권이 28일 현대모비스(012330)에 대해 소프트웨어기반차량(SDV)으로의 전환 계획이 잘 진행 중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9만원을 '유지'했다. 현대모비스의 전일종가는 30만2500원이다. 하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모비스가 지난 27일 개최한 CID(CEO Investor Day)를 통해 현대모비스의 현재와 미래, 부문별 전략 방향, .
  3. [버핏 리포트]LG유플러스, 주주환원•실적개선 이미 주가 반영...추격 매수는 다음에 -하나 하나증권이 27일 LG유플러스(032640)에 대해 예상 주가수익비율(PER)과 주가순자산비율(PBR)이 여전히 낮은 수준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6000원을 '유지'했다. LG유플러스의 전일종가는 1만5220원이다.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올해 높은 이익 성장, 주주환원 증대 및 낮은 수준의 주가를 고려해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설...
  4. 바이오노트,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 4.71배 바이오노트(대표이사 조병기. 377740)가 8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이오노트가 8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4.71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바텍(043150)(6.26), 피제이전자(006140)(9.23), 세운메디칼(100700)(11.08)가 뒤를 이었다.바이오노트는 지난 2분기 매출액 324억원, 영업이익 63억원을 기록하며 ...
  5. [시황] 미국증시, 엔비디아 실적 기대감 힘입어 반등 미국은 엔비디아 실적 기대감에 힘입어 반등했다. 투자심리가 트럼프 연준 흔들기로 위축됐지만 엔비디아 실적 기대감에 다시 회복됐다.유럽은 프랑스 정치 불확실성에 하락했다. 프랑스 정부에 해산 위기가 몰리며 정치적 불확실성이 증시에 압박을 가했다.중국은 소비섹터 강세에도 혼조 마감했다. 소비 섹터 강세에 상해종합지수가 장..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