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외진단 전문기업인 바디텍메드(대표 최의열)가 1분기 영업이익 25억3000만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37.6% 증가했다고 14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101억원, 당기순이익은 31억1000만원으로 전년보다 각각 26.1%와 77.7% 늘었다.
바디텍메드의 실적 향상은 호르몬 진단시약 등 고부가 제품 출시로 평균판매단가(ASP)가 상승한 데다 지역별 수출이 고르게 성장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특히 중동 수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배 넘게 급증하면서 실적을 견인했다.
바디텍메드 관계자는 “중동지역 매출 비중은 지난해 12.3%에서 올해 1분기 25%까지 확대됐다”며 “이밖에 아시아 지역 등 전체적으로 실적이 늘어나면서 분기 사상 처음 매출액이 100억원을 돌파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코스닥에 상장된 춘천 바디텍메드의 지난해 매출 실적은 398억원으로 전년(307억원) 보다 29.6%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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