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교보증권은 13일 한라(014790)에 대해 오버행 우려가 해소되고 실적 성장 사이클이 도래하며 신사업에 대한 투자가 진행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300원을 개시했다. 한라의 전일 종가는 5480원이다.
교보증권의 백광제 애널리스트는 “한라의 고질적인 주가 저평가 원인이었던 전환우선주의 청구기간 변경(올해 4월 17일~다음해 4월 16일 → 2032년 4월 17일~2033년 4월 16일)으로 단기적인 주가 희석 우려가 해소됐다”며 ”향후 당기순이익의 40% 범위내에 우선주 매입 소각 진행으로 저평가 수준 점진적 완화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또 “2020년~지난해 성공적인 분양 진행건의 금년 하반기 이후 매출 본격화로 올해 3분기 이후 실적이 본격적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경기변동 대응능력 강화와 중장기 안정적 현금흐름 확보를 위해 기존 자회사 이외에도 비건설 부문에 대한 투자를 확대했고 에어레인은 탄소 저감 및 ESG 강화 정책으로 고성장할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올해 1분기 매출액 3435억원(YoY -0.48%), 영업이익 140억원(YoY -48.5%)”이라며 “전년 준공정산 이익 기저효과로 주택 이익 감소되며 영업이익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올해 연간 실적은 매출액 1조6000억원(YoY +6.3%), 영업이익 887억원(YoY +12.9%), 원자재 가격 인상 등 비용 증가 요인에도 하반기 주택 부문 매출액 증가 시작으로 전년비 크게 개선된 영업이익을 달성할 것”이라며 “늘어난 분양 물량을 바탕으로 별도이익 성장 싸이클 최소 2024 년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한라는 종합건설업체로 국내외 토목공사, 건축공사, 주택건설공사 등 건설업을 영위한다.
한라.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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