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신현숙 기자] 카카오 계열사 카카오모빌리티(대표이사 류긍선)는 지난해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이 각각 5465억원, 126억원, 275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비 매출액은 95.11% 증가하고, 영업손익과 당기순손익은 흑자 전환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카카오로부터 분사된 지 5년만에 첫 흑자 전환이다. 특히 종속 기업 중 가맹택시 자회사 케이엠솔루션의 실적이 큰 폭으로 증가하며 전체 실적에 기여했다. 케이엠솔루션의 지난해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420억원, 99억원으로 전년비 198.14%, 312.26% 급증했다. 아울러 주차장 운영관리 자회사 마이발렛 또한 호조세를 보였다. 마이발렛의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81억원, 2억원으로 전년비 매출액은 585.51% 증가하고, 당기순손익은 흑자 전환했다.
카카오모빌리티의 최대주주는 카카오(57.55%)이다. 이어 카키홀딩스(KHAKI Holdings, LP) 14.88%, 킬로미터홀딩스(Kilometer Holdings, L.P.) 6.21%, 모빌리티코엔베스트(Mobility Co-Invest LMT Partnership) 5.57% 등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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