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정채영 기자] 유한양행(000100)은 유한의학상 시상식을 열어 대상에 최의근 교수, 우수상에 김송철 교수와 이형진 임상 조교수를 선정했다. 이 시상은 국내 의학 발전을 위한 의학상으로, 최고 권위의 학술시상제도로 인정된다.
유한양행과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박명하)는 지난 15일 저녁 소공동 조선호텔 바이올렛룸에서 제55회 유한의학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시상식에는 박명하 서울시의사회장, 유한양행 조욱제 사장 등이 참석했다.
제55회 유한의학상 대상은 최의근 교수(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교실 교수), 우수상에는 김송철 교수(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외과학교실)와 이형진 임상 조교수(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영상의학교실)가 각각 수상했다.
심사에서는 내과계, 외과계, 기초의학 및 지원과 분야 등 각 과를 고려해 수상자를 선정함으로써 전반적인 의학발전을 도모했다. 유한의학상 대상수상자에게는 5000만원, 우수상 수상자에게는 각각 15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서울특별시의사회가 주관하고 유한양행이 후원하는 유한의학상은 ‘미래의 의학발전을 위한 초석을 마련하고, 의학자들의 연구 의욕을 고취한다’는 취지 아래 지난 1967년 제정돼 국내 의학 발전을 위한 견인차적 역할을 해오고 있다. 유한의학상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의학상으로, 지금까지 우리 의학계를 대표하는 수상자를 100명 이상 넘게 배출하는 등 국내 최고 권위의 학술시상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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