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S-Oil, 지금은 단순함이 최고 - 한국
  • 이승윤 기자
  • 기사등록 2022-04-21 08:25:20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구글 선호 출처로 추가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1일 S-Oil(010950)에 대해 역대급 정제마진 상승으로 1분기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하고 정유 수급은 러시아 사태가 아니어도 구조적으로 개선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4만원으로 상향했다. S-Oil의 전일 종가는 10만4500원이다.

한국투자증권의 최고운 애널리스트는 “1분기 실적은 정제마진 상승에 힘입어 크게 개선될 것이고 매출액은 9조7000억원(QoQ +17%, YoY +82%), 영업이익은 1조2342억원(QoQ +215%, YoY +96%)”이라며 ”영업이익은 3월 이후 87% 상향 조정된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화학 부문이 적자를 기록하고 윤활기유 역시 스프레드가 하락하고 있지만 본업인 정유사업에서만 1조원이 넘는 이익을 벌며 호실적을 견인할 것”이라며 “1분기 평균 정제마진은 전분기대비 29% 상승했고 유가 급등으로 재고관련이익도 4000억원 증가해 사상 최대 이익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2분기에는 OSP 상승, 래깅효과와 재고이익 소멸로 감익(7975억원, QoQ -35%)할 것”이라며 “정제마진 강세가 일시적일 것이란 시장 우려를 불식시키기에 충분한 이익 모멘텀을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정제제품의 재고는 펜데믹과 러시아 사태로 인한 혼란에 수요는 내성이 생긴 반면 공급이 더 크게 흔들리면서 여전히 부족하다”며 “덕분에 100달러대로 급등한 유가 부담을 가격에 꾸준히 전가하고 있고 이러한 수급 불균형은 지정학적 이벤트로 인한 일시적인 현상에 그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더 근본적으로 탈탄소 환경규제로 인해 정제설비 증설 투자가 부진하고 중국 민간업계는 구조조정에 나설 것”이라며 “내년까지 연간 설비 순증은 100만b/d 수준으로 제한적인 반면 리오프닝에 따른 항공 정상화가 시작됨에 따라 수요 증가율은 공급을 상회할 것”으로 판단했다.

끝으로 “지금은 매크로 환경에 변수들이 너무 많고 지정학적 불확실성, 공급망 혼란이 지속되고 있어 정제마진 개선에만 집중할 수 있는 S-Oil을 정유/화학업종 내 최선 호주로 추천한다”며 “정제마진 강세는 구조적이라는 점에서 인플레이션 방어주로서 매력적인 투자안이 될 것”으로 평가했다.

S-Oil은 정유업체로 석유제품, 윤활기유, 석유화학제품을 제조, 판매한다.

S-Oil.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S-Oil.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대한항공, 고운임 안착에 아시아나 턴어라운드...목표가↑ - KB KB증권은 대한항공(003490)에 대해 여객 및 화물 운임의 구조적 상승과 종속기업인 아시아나항공의 손익 개선이 가시화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4만원에서 4만2000원으로 5.0% 상향 조정했다. 9월 22일 기준 대한항공의 주가 상승여력은 33.8%다.강성진 KB증권 연구원은 "외국인의 한국 관광 선호도가 높아지..
  2. [원자재] 인도네시아 니켈 감산... 그럼에도 값은 1만6410달러로 하락 세계 1위 니켈 생산국 인도네시아가 2026년 생산쿼터를 대폭 줄였지만 공급조절 효과는 제한되고 있다. 일부 업체에 쿼터가 추가 배정된 데다 광석 수입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거래소 재고까지 쌓이면서 니켈 가격은 오히려 하락세로 돌아섰다.인도네시아 당국은 2026년 니켈 광석 생산쿼터를 2억5000만~2억6000만톤으로 책정했다. 전년 3억7900...
  3. [버핏 리포트] 포스코퓨처엠, SK온과 LFP 양극재 수주 계약... 연평균 양극재 판매량 29.5%↑ – DS DS증권은 23일 포스코퓨처엠(003670)에 대해 SK온과 LFP 양극재 수주 계약을 맺어 연평균 양극재 판매량이 전년대비 29.5% 증가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9만원을 유지했다. 포스코퓨처엠의 전일 종가는 18만4200원이다.최태용 DS증권 애널리스트는 “포스코퓨처엠은 지난 22일 SK온과 내년부터 2029년까지 1조742억원의 LF...
  4. [버핏 리포트] 삼성전기, CPU 아래엔 ABF·옆엔 MLCC...에이전틱 AI 확산 '동시 수혜' - 메리츠 메리츠증권은 삼성전기(009150)에 대해 AI 확산에 따른 MLCC(적층세라믹콘덴서)와 ABF(아지노모토 빌드업 필름) 기판 수요 증가로 가파른 이익 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적정주가는 기존 대비 상향한 220만원을 제시했다. 삼성전기의 전일 종가는 148만6000원이다.양승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올해 3..
  5. [버핏 리포트] 삼성물산, 하이테크 중심 건설부문 실적 개선...'삼성전자 배당'향 주주환원 기대 - SK SK증권은 삼성물산(028260)에 대해 하이테크 중심의 건설부문 실적 개선과 삼성전자 배당 확대에 따른 주주환원 증가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5만원을 유지했다. 삼성물산의 전일 종가는 36만7000원이다.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삼성물산의 올해 매출액은 45조8000억원, 영업이익은 3조8000억원으로 예상한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