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박수민 기자] 네이버(035420)가 지난해 매출액 1조8452억원, 영업이익 3018억원, 당기순이익 1514억원을 기록했다고 21일 공시했다. 전년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3.1%, 4.5% 증가했으나 당기순이익은 99% 감소했다.
사업 부문별 영업수익은 △서치플랫폼 8432억원 △커머스 4161억원 △핀테크 2748억원 △콘텐츠 2170억원 △클라우드 942억 원이다.
서치플랫폼은 8432억 원을 기록했다. 검색 품질 개선 및 스마트플레이스 개편 등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12% 성장했으나, 계절적 요인으로 전분기 대비 4.9% 감소했다.
커머스는 전년 동기 대비 4161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28.3%, 전분기대비 2.7% 성장했다. 커머스 거래액은 전년동기대비 18.8% 성장했으며 브랜드스토어, 쇼핑라이브, 장보기, 선물하기 등 새로운 버티컬 서비스 거래액이 전년동기대비 78% 상승했다. 크림, 어뮤즈 등도 흥행하며 전체 성장에 일조했다.
핀테크는 2748억원을 달성해 전년동기대비 31.1% 상승했으나, 1월 페이 수수료 인하 및 전분기 회계처리 효과로 전분기대비 6.9% 감소했다. 네이버페이 총 결제액은 11조20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3.9%, 전분기대비 3% 상승했다.
콘텐츠는 2170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65.9% 성장했으나, V LIVE 제외, 크림, 어뮤즈의 매출 재분류, 웹툰 회계처리 변경 효과에 따른 영향으로 전분기대비 7% 감소했다. 웹툰은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79.5% 상승했으며 글로벌 월간 활성 이용자 1억8000만명, 미국 15000만명을 확보하는 등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클라우드는 942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5.3% 상승했으나, 1분기 공공부문 비수기 영향으로 전분기대비 12.1%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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