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정채영 기자] 아모레퍼시픽그룹(대표이사 서경배)의 1분기 실적이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올해 1분기 매출액 1조2628억원, 영업이익 1712억원, 당기순이익 1322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전년동기대비 각각 9%, 13.4%, 25.2% 감소했다.
주력 계열사 아모레퍼시픽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1조1650억원, 영업이익은 158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7%, 10.4% 감소했다. 국내외 실적이 모두 줄었는데 이는 면세 매출액은 감소한 반면 마케팅 비용이 확대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온라인 채널의 성장세를 이어가며 핵심 제품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노력 중이다. 이니스프리는 고기능성 제품군을, 에뛰드는 인플루언서 협업을, 에스쁘아는 멀티브랜드숍을 강화했다. 이에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국내외에서 어려움을 겪었다”며 “그럼에도 온라인에서는 성장세를 보이고 신제품 출시로 경쟁력을 높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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