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유통·의류] 거리두기 해제에 의류 매출 상승
  • 박수민 기자
  • 등록 2022-04-28 14:35:28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박수민 기자] NH투자증권 주영훈 정지윤 연구원. 2022년 4월 28일

<리오프닝과 함께 상승한 백화점 의류 매출>

주요 백화점 3사(신세계, 롯데, 현대)의 4월 패션 카테고리 매출 성장률이 큰 폭으로 반등하고 있다. 업체마다 카테고리 분류 기준에 차이는 있으나 관련 품 목들은 대부분 지난 주말까지 전년비 20% 수준의 매출 성장세가 나타난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 몇 년간 백화점 매출 성장을 이끌던 명품 카테고리보다 성장률이 높아졌다. 임대을(乙) 계약구조여서 마진율이 낮은 명품과 달리 패션 카테고리는 수익성이 높기 때문에 현재 추세가 이어질 경우 2분기 백화점 업체들의 이익 추정치 상향이 가능할 것이다.

<4월, 아웃도어에서 가벼운 옷차림으로의 이행>

2월 말~3월 중순 오미크론 확진자 급증으로 백화점 객수가 소폭 감소했고, 아웃도어(노스페이스, 디스커버리, 내셔널지오그래 픽 등) 위주의 복종 기여도가 컸다. 다만 4월 18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 되고, 전년비 따뜻한 날씨로 가벼운 차림의 의류로 소비가 본격 이행 중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과 한섬에 관심 가져야 한다. 현재 양사 주가는 코로나 19 발생 초기 저점 수준에 위치하고 있는다. 상반기 의류 소매판매 기저 효과와 견조한 온라인 자사몰 트래픽, 4월 소비심리지수 개선 등을 감안했을 때 밸류에이션 매력도 크다. 하반기로 갈수록 내수 성장 모멘텀은 전년 대비 둔화할 수 있으나 현재 리오프닝에 따른 회복과 안정적인 성장을 온전히 누릴 타이밍이라고 판단된다.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포스코인터내셔널, 밸류업 지수 종목 편입…투자 매력도↑-대신 대신증권이 27일 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에 대해 종합상사 중 유일하게 밸류업 지수 종목으로 편입됐고, 향후 유의미한 연기금 자금 가능성이 열렸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7만6000원을 유지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전일 종가는 5만6500원이다. 이태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의 3분..
  2. 주식투자 조기교육 필요할까? 이상하게도 한국에서 ‘주식투자’는 공공연한 금기어가 되어 있다. 주위 사람들에게 자식들에게 주식투자 공부를 시키자고 하면 대부분 집안 망한다고 손사래를 친다. 눈치없이 자꾸 이야기를 하면 기피인물이 되어 연락조차 뜸해진다. 대학에서 정식으로 주식투자 공부 좀 가르치자고 하면 대체로 교수들은 학생들에게 객장에 앉...
  3. [버핏 리포트] LG전자, 가전 생태계 확장으로 B2B 사업구조 변화...양호 실적 기대 -KB KB증권이 27일 LG전자(066570)에 대해 향후 B2B 중심의 사업구조 변화, 플랫폼 기반의 신규 사업 확대, LG그룹의 LG전자 지분 확대 등 기업가지 제고에 따른 이익 증가가 실적에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4만원을 제시했다. LG전자의 전일 종가는 10만7900원이다.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LG전자의 3분기 실적을 매출액 22조3000억원(QoQ...
  4. 우리넷, 통신장비주 저PER 1위... 2.39배 우리넷(대표이사 김광수. 115440)이 9월 통신장비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넷은 9월 통신장비주 PER 2.39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삼지전자(037460)(2.88), 쏠리드(050890)(5.8), 유비쿼스(264450)(6.04)가 뒤를 이었다.우리넷은 지난 2분기 매출액 409억원, 영업이익 12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1.66%, 542.86% 증가..
  5. [버핏 리포트]LG디스플레이, 中 광저우 LCD 공장 매각 계약 체결...내년 1Q 재무구조↑-삼성 삼성증권이 27일 LG디스플레이(034220)에 대해 중국 광저우 LCD 공장 매각 계약이 체결되며 2025년 1분기 중 2조원 규모의 현금 유입이 가시화 됐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1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LG디스플레이의 전일 종가는 1만1720원이다.장정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중국 광저우 LCD 공장 매격 계열이 체결됐다"며 "총 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