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밸류뉴스=신현숙 기자] 컴투스그룹(063080)이 중남미 게임 시장을 확대한다.
컴투스그룹은 글로벌 최대 규모의 탈중앙화 게임 길드인 ‘YGG(Yield Guild Games)’의 중남미 지역 파트너 ‘올라GG(Ola GG)’에 투자를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컴투스 그룹은 ‘갤럭시 인터랙티브(Galaxy Interactive)’, ‘비트크래프트(BITKRAFT)’, ‘아카(Arca)’ 등 글로벌 투자자들과 함께 올라GG의 초기 투자자로 참여했다. 올라GG가 이번 투자 라운드를 통해 확보한 금액은 800만 달러로, Web3 게임의 NFT(대체불가토큰) 획득을 포함해 중남미 지역 Web3 게임 확산에 사용할 계획이다.
올라GG는 2억3000만명의 라틴아메리카 게임 유저 풀을 바탕으로 게임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고, 안전하게 블록체인 기반 금융에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복합적 성격의 커뮤니티를 구축하고 있다. 컴투스 그룹이 지향하는 Web3 정신과 올라GG의 활동 방향이 맞닿으며 중남미 지역 진출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중남미 지역은 글로벌 Web3 지형에서 잠재 성장성이 두드러지는 지역으로, 컴투스 그룹이 주도하고 있는 C2X 플랫폼을 확장하는데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 특히 이 지역은 블록체인 게임에 대한 수용성도 높은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올해, 컴투스 그룹은 미국 유망 블록체인 게임 기업 ‘5x5 게이밍’과 블록체인 게임 및 메타버스 기반의 디지털 에셋을 개발하는 전문조직체, ‘브리더다오(BreederDAO)’, 일본 블록체인 게임 및 솔루션 기업인 ‘더블점프 도쿄’ 등에 투자하며 글로벌 Web3 사업을 가속하고 있다.
한편 컴투스그룹은 C2X 블록체인 플랫폼에 주요 콘텐츠 공급자로 참여하고 있다. C2X 플랫폼은 게임을 중심으로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즐길 수 있으며, 실제적 가치를 창출하고, 유저가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블록체인 플랫폼을 지향한다. 올해 컴투스 그룹은 C2X 플랫폼에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 ‘월드 오브 제노니아’ 등 10종 이상의 하이 퀄리티 Web3 게임을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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