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신현숙 기자] LG전자(066570)가 다양한 공간에 최적화된 맞춤형 로봇 솔루션을 앞세워 호텔 서비스의 디지털 전환(DX, Digital Transformation)에 속도를 낸다.
LG전자는 3일 서울 여의도 한화생명빌딩에서 김형조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대표이사, 장익환 LG전자 BS사업본부장 등이 참석해 호텔 서비스 분야 디지털 전환 고도화를 위한 기술 교류 및 LG전자 로봇 솔루션 적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LG전자는 한화리조트 동부산점을 시작으로 해운대, 용인, 제주 소재 호텔 및 리조트 지점 등에 LG 클로이(CLOi) 로봇을 공급할 계획이다.
앞서 LG전자는 강원도 속초에 있는 한화리조트 설악 쏘라노에 LG 클로이 서브봇과 가이드봇을 각각 공급하며 호텔 안내를 비롯해 주변 관광지와 쇼핑 정보 제공, 다국어 통역 등 컨시어지 서비스부터 비대면 배송 서비스까지 호텔에 최적화된 클로이 로봇 솔루션을 선보인 바 있다.
LG전자는 호텔, 리조트, 레저, F&B(Food and Beverage, 식음료) 등 사업을 운영하는 한화호텔앤드리조트와의 협업을 통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제공하고 LG만의 고도화된 로봇 솔루션을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LG전자는 지난 2017년 인천공항에서 △LG 클로이 가이드봇 운영을 시작으로 △서브봇 2종 △셰프봇 △바리스타봇 등을 지속 선보인 데 이어, 최근 비대면 방역에 최적화된 LG 클로이 UV-C 봇을 출시하며 총 6종의 LG 클로이 로봇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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