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신현숙 기자] 컴투스(078340)의 메타버스 기업 컴투버스(대표이사 이경일)가 한미헬스케어(대표이사 임종훈)와 메타버스 헬스케어 비즈니스를 함께 추진한다.
컴투버스는 최근 한미헬스케어와 MOU(업무협약)를 맺고 양사가 메타버스를 통한 의약 사업 등을 공동 개발 및 진행하기로 합의했다고 4일 밝혔다. 체결식은 컴투버스가 개발 중인 올인원(All-In-One) 메타버스 플랫폼의 오디토리움에서 진행됐으며, 이경일 컴투버스 대표와 임종훈 한미헬스케어 대표가 만나 가상 공간에서 함께 만들어갈 헬스케어 사업 등을 약속했다.
컴투버스와 협약을 맺은 한미헬스케어는 최첨단 의료기기 개발 및 공급과 일반의약품, 건강기능식품 등 건강 관련 제품을 개발 및 생산, 유통하고 있다. 컴투버스는 한미헬스케어에서 현재 진행하고 있는 사업들을 메타버스 생태계에 맞게 접목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함께 창출할 예정이다. 특히 한미헬스케어의 의약사 대상 의료전문 포털인 HMP 플랫폼을 메타버스에 적용하는 방안을 추진해 의사∙약사∙학회 등이 의학자료 및 임상 강의, 보험심사컨설팅 등 정보를 나누고 소통할 수 있는 소셜 및 커뮤니티 기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컴투버스는 최근 컴투스와 영상 콘텐츠 제작사 위지윅스튜디오, 확장현실(XR) 콘텐츠 기업 엔피가 공동으로 설립한 메타버스 기업으로, 금융∙문화∙라이프∙의료 등 각 산업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춘 선두 기업들과의 유기적 협력을 통해 차세대 메타버스 플랫폼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이번 한미헬스케어를 비롯해 금융∙교육∙엔터테인먼트∙식음료∙통신∙유통 등 전 산업군의 유력 기업들과 컴투버스 투자 및 생태계 공동 구축을 논의하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 컴투스 그룹사 전 직원의 메타버스 오피스 입주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메타버스 플랫폼 사업을 진행해 나간다.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진행된 이번 컴투버스와 한미헬스케어의 업무 체결식 영상은 컴투버스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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