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정채영 기자] LG에너지솔루션(373220)이 세계 최대 ESS(Electrical Energy Storage) 전시회인 ‘ess Europe 2022’에 참가해 혁신 신제품과 시스템 통합(SI) 폐배터리 재사용 등의 사업을 선보인다.
LG에너지솔루션이 11일부터 사흘간 독일 뮌헨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ESS 전시회 ‘ees Europe 2022’에 참가한다.
올해 LG에너지솔루션은 ‘The next level of flexibility’를 주제로 주택·전력용 ESS 신제품을 비롯해 ESS 시스템 통합(ESS System Integration, ESS SI) 및 폐배터리 리유즈(Reuse) 사업 전략 등을 발표한다.
고객의 편의성을 극대화한 주택용 ESS 신제품 ‘RESU FLEX’은. 모듈 조립 방식이라 고객이 직접 설치할 수 있고, 필요한 만큼 구입할 수 있다. 스마트폰 앱을 통해 배터리 상태 등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전력망용 ESS 토탈 솔루션 제품 ‘The New Containerized ESS Solution’도 출시된다. 배터리는 물론 공조시스템 및 전장부품, 소화약제까지 모든 제품을 하나의 컨테이너에 포함한 표준화된 ESS 통합 제품이다. 조립이 완료된 상태로 고객에게 전달돼 설치가 용이하고 비용도 절감된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전시에서 2월 출범한 신설법인 ‘LG에너지솔루션 버테크(LG Energy Solution Vertech)’의 미래 사업 전략도 소개할 예정이다. 앞서 ESS SI 전문기업인 미국 ‘NEC에너지솔루션(NEC Energy Solutions)’의 지분 100%를 인수하며 ESS 시스템 통합(SI) 사업 분야에 진출했다.
ESS SI란 ESS 관련 사업 기획부터 설계, 설치, 유지·보수, 필수 기자재 제공 등 고객의 ESS 사업이 최적화에 이를 수 있도록 모든 고객별 맞춤 솔루션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신설법인 출범을 계기로 단순 배터리 공급을 넘어 대규모 ESS를 직접 구축하고 사후 관리하는 사업 경쟁력까지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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