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정채영 기자] KT(030200)는 올해 1분기 매출액 6조2777억원, 영업이익 6266억원, 당기순이익 4554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전년동기대비 각각 4.1%, 41.1%, 39.5% 증가했다. 이번 영업이익은 지난 2010년 이후 11년만에 최고치다.
구현모 KT 대표이사. [사진=KT]
유∙무선 중 무선 매출액은 5G(5세대 이동통신) 가입자가 전체 핸드셋 가입자의 절반을 넘어서고, 구독형 연계 서비스가 늘어나 전년동기대비 1.9% 가량 증가했다. 다만 홈유선전화 매출액은 6.8% 감소했다.
B2C(기업과 소비자간 거래) 플랫폼 사업은 미디어 사업과 인증∙결제 등 모바일 플랫폼 사업 확대로 전년동기대비 매출액 4.7% 성장, B2B(기업간 거래) 고객 대상의 통신사업은 데이터 트래픽 증가로 기업 인터넷 수요가 늘며 같은 기간 7.1% 증가했다.
B2B 플랫폼 사업 중 고성장 신사업인 클라우드(Cloud∙IDC)와 인공지능(AI∙New Biz)의 사업이 확대되면서 전년동기대비 매출액 10.5% 성장했다. 그룹사는 커머스 디지털 광고사업 확대와 밀리의 서재, 미디어지니 등의 인수합병(M&A)으로 같은 기간 35.5%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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