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정채영 기자] 비즈니스 데이터 플랫폼 기업 쿠콘(294750)은 올해 1분기 매출액 154억원, 영업이익 49억원, 당기순이익 26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1.4%, 26.3%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13.33% 감소했다. 마이데이터 서비스 성장이 이같은 성장을 견인했다.
데이터 부문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72억2000만원, 30억8000만원이며 42.7%의 영업이익률을 달성했다. 영업이익률이 높은 데이터 서비스 부문 매출 증가세에 힘입어 전사 영업이익도 꾸준하게 상승하고 있다. 올해 1월 마이데이터 본격 시행에 따라 쿠콘의 데이터 부문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더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된다.
쿠콘은 금융, 공공, 의료, 물류, 통신 등 국내 500여 개 기관과 해외 40여 개국, 2000여 개 기관의 데이터를 수집·연결해 API(응용프로그램인터페이스) 형태로 제공한다. 지난해 4월 코스닥에 상장한 쿠콘은 지난 1월 금융위원회로부터 마이데이터 사업자로 선정돼 마이데이터 전문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으며, 최근 마이데이터 서비스 기능적합성 심사를 통과해 마이데이터 서비스 안정성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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