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조선] 긍정적 업황으로 실적 턴어라운드 기대
  • 박수민 기자
  • 등록 2022-05-19 15:33:13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박수민 기자] 유재선 하나금융투자 연구원. 비중확대. 2022년 5월 19일

<원가 부담 증가를 극복할 수준의 선가 상승 확인되는 중 >

건조 능력이 우수한 한국 조선소 도크 슬롯이 빠르게 줄어들고 있다. 노후선뿐만 아니라 환경규제 대응 목적 선대 교체 목적 발주 물량만 고려하더라도 향후 발주처가 고려할 수 있는 옵션의 선택 기회가 줄어들고 있다. 확보된 수주잔고를 기반으로 신규 수주 물량에 상승한 원가를 충분히 전가하는 모습이 최근 수주되는 선박들의 선가를 통해 확인되고 있다. 가격협상력이 최대로 발휘되고 있다는 것이다.

<2022년 하반기 조선업체 합산 영업손익 적자지속>

2022년 하반기 조선업체 합산 영업손실은 509억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를 지속할 전망이다. 대형 조선소 실적의 턴어라운드 시점은 2022년 4분기 또는 2023년 상반기로 예상된다. 1분기에는 후판 및 기자재 비용 상승 등으로 의한 충당금 적립이 있었기에 연간 흑자 달성은 쉽지 않다. 하반기에는 매크로 지표 추이에 달렸지만 철광석, 원료탄의 추가적인 가격 강세가 나타나지 않을 경우 원만한 실적 개선 흐름이 확인될 것으로 판단된다. 전방 조선업체 수주잔고 증가에 따른 수혜가 예상되는 보냉재 및 엔진 제작업체에도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포스코홀딩스, 철강·리튬 동반 상승 임박...목표가↑-NH투자 NH투자증권이 31일 포스코홀딩스(005490)에 대해 향후 철강은 중국 부양책 영향, 리튬은 공급 제한 영향으로 가격 상승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51만원을 유지했다. POSCO홀딩스의 전일 종가는 34만원이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포스코홀딩스의 매출액은 18조3210억원(YoY -3.4%), 영업...
  2. 바텍,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6.35배 바텍(대표이사 김선범. 043150)이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텍은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6.35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레이언스(228850)(6.47), 디알젬(263690)(7.55), 세운메디칼(100700)(8.41)가 뒤를 이었다.바텍은 지난 3분기 매출액 873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3. CJ CGV, 3Q 매출액 5470억 전년比 34.9%↑..."CJ올리브네트웍스 시너지가 실적 견인" CJ CGV(대표이사 허민회, 079160)가 올해 3분기 매출액 5470억원, 영업이익 321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9%, 5.2% 증가했다. 지난 6월 자회사로 편입된 CJ올리브네트웍스와의 시너지가 본격화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올리브네트웍스는 매출 1830억원, 영업이익 164억원을 기록했다. 대외사업 수주 확대 및...
  4. 코웨이, 3Q 매출액 1.1조 전년比 9.2%↑..."동남아 매출이 성장 견인" 코웨이(대표이사 서장원, 021240)가 3분기 매출액 1조1003억원, 영업이익 207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K-IFRS 연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2%, 6% 증가한 수치다. 코웨이는 3분기 국내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한 6608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여름철 아이콘 얼음정수기 판매 확대와 비렉스(BEREX) 매트리스 및 안마의자의 꾸준한 ..
  5. 네이버, 3Q 매출액 2.7조 전년동기 比 11.1%↑..."검색 및 광고사업 호조" 네이버(대표이사 사장 최수연, 035420:NAVER)가 3분기 매출액  2조7156억원, 영업이익 5253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11.1%, 38.2% 상승했다. 숏폼, 피드 서비스를 통한 체류시간 광고 상품 개선 등으로 발생한 검색 및 광고사업의 호조세가 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