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정채영 기자] SK하이닉스(000660)가 SV포인트를 OK캐쉬백으로 전환해 구성원들이 받을 수 있는 혜택의 확대로 사회적 가치 창출을 활성화한다. 이를 위한 별도의 ‘SV-Point 환전소’를 구축해 활발한 이용을 독려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사회적 가치(Social Value, 이하 SV)를 창출하는 구성원과 협력사에 1포인트당 1원씩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SV포인트’를 제공하고 있다. 구성원이 SV 활동을 통해 창출한 성과를 측정해 일정 부분 보상 차원의 포인트를 지급하고, 구성원이 이를 사용하는 과정에서 다시 SV를 창출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했다.
이에 지난 25일부터 구성원이 더 폭넓게 SV포인트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이를 OK캐쉬백으로 전환할 수 있는 ‘SV-Point 환전소’ 서비스를 개시했다. SV 활동에 대한 보상으로 OK캐쉬백과 연계된 혜택들을 추가하고, SV 활동에 대한 관심과 자발적 아이디어 제안을 유도하는 등 SV 창출 활성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강화하는 조치다.
OK캐쉬백 전환을 위해서 최초 1회 OK캐쉬백 카드를 인증한 후, 카드번호를 등록해야 한다. 상상타운 내 ‘SV-Point 환전소’에서 전환한 OK캐쉬백은 OK캐쉬백 웹사이트 혹은 모바일 앱에서 확인 가능하다.
SV포인트는 사회적 기업의 물건을 구매할 수 있는 ‘SV MALL’과 워커힐 호텔 등에서 현금처럼 사용된다. OK캐쉬백으로 전환할 경우 패션, 여행, 가전, 건강 등에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MALL에서 사회적 기업의 제품을 구매해 다시 SV를 만들어내는 ‘착한 소비’를 할 수 있고, 이렇게 SV 창출, 보상, 소비의 과정이 반복되며 ‘가치의 선순환’이 이뤄진다.
‘공유인프라’ 사업 역시 SK하이닉스가 SV를 창출하는 대표적인 활동 중 하나로, 공유인프라는 ‘기술협력 플랫폼’과 ‘지식공유 플랫폼’으로 나뉘며, 이해관계자와 자산을 공유하며 SV를 창출한다. 공유인프라의 플랫폼을 고도화하는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직접 참여하는 구성원들에게도 SV포인트를 보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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