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정채영 기자] 브이씨(대표이사 김준오)는 올해 1분기 매출액 103억원, 영업손실 16억원, 당기순손실 17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17.04% 증가했고 영업손익과 당기순손익은 적자전환했다. 브이씨는 골프용 거리측정기를 제조 및 판매한다.
오현진 키움증권 연구원은 “시계형, 레이저형 등의 신규 거리 측정기 제품을 출시하면서 기술적 우위와 높은 시장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으며, 개인용 론치 모니터 및 시뮬레이터 출시를 통해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 중”이라고 분석했다. 또 “골프 시뮬레이터 장비 VSE는 골프 연습장 중심으로 판매를 확대하고 있다”며 “연습장 내 스크린 타석 설치율이 실내 기준 20% 내외, 실외 기준 3%, 향후 설치율 상승으로 인한 성장성이 클 것”으로 판단했다.
브이씨는 지난 2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해 코로나19의 여파로 급증한 골프 수요에 호황기를 맞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의 해제와 증가한 가맹점의 영향으로 라운드 수수료 매출 성장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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