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정채영 기자] 이루다(대표이사 김용한)가 6월 9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교육원에서 기업설명회를 갖는다. 국내 주요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회사 현황 소개 및 투자자 이해 증진을 목적으로 한다. 하나금융투자(대표이사 이은형)가 후원한다. 이루다는 레이저, 고주파 의료기기 등을 제조한다.
올해 1분기 매출액 97억원, 영업이익 8억원, 당기순이익 8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51.56%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7.27% 감소했다.
김지영 교보증권 연구원은 “주된 수요는 미주와 유럽을 비롯한 해외에서 발생했다”며 “지난해 3분기 누적 매출액에서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77.1%로, 레이저 기기와 고주파 기기를 한 장비에 탑재한 복합의료기 매출액 비중이 과거 3년 동안 크게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또 “제품 포트폴리오 중 고주파(RF) 의료기와 고강도 집속 초음파(HIFU) 의료기는 장비 판매 이후에도 시술에 필요한 소모품(카트리지) 매출이 발생했다”며 “상대적으로 장비보다 마진이 높은 소모품의 지속적 매출은 실적의 안정성과 수익성에 기여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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